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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나 결말이 좋다고 생긱하는 린간들은 진심 뭐임?????
거의 유사 그 장르 인데
이원준은 여친한테 차이고 자기가 예전에 차버렸던 짝녀한테 돌아간 개추남 됐고
이두나는 잠수이별
최이라는 이두나랑 이원준 연애하는거 눈 앞에서 다 봐놓고 나중에 차이고 돌아오니까 그걸 또 받아준 호구가 되버림
"이쪽이 안된다고 저쪽으로 가는건 실례잖아요"
작중 실제 대사인데 이원준은 그 실례를 진짜 해버린 미친ㅅ끼가 되버린건 덤이고
빌드업이라도 잘했으면 몰라 100화 내내 이두나로 쿠키빨고 이별서사까지 완벽하게 해놓고 짝사랑서사 잘 여물어 놓은 최이라 꺼내서 갑자기 엔딩에 진히로인으로 던져놓는건 뭐임 대체
또 진히로인이 최이라가 되버림으로써
전 짝남 현 여친 + 현남친 전여친 + 현남친 첫사랑 + 현남친 = 친한친구
라는 개 말도안되는 공식이 성립되버림
이게 정상적인 결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머리 속이 궁금하다 진짜로.
이상 이두나 처음부터 쿠키쓰며 봤고 나노리스트 부터 민송아 좋아했던 한 독자의 푸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