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내가 사랑하는 그녀가 내 옆에 있다

이러는데 여주는 아닌것처럼 말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하다가 후반에 그녀가 사실 딸이라고 나와서 충격받고

이 작가 전작에는 남주 순식간에 죽였는데

여기서는 여주를 임신+시한부로 만들어서 더 처절하게 만들더라

남주는 불임정도 생각했는데 시한부 소리 듣고 통곡하는거 보고 나도 통곡했다

여주가 만나서 행복했다고 말하는데

남주가 과거형으로 말하지 말아달라고 하고

그렇게 결혼하고 아기 낳기로 결정하는데

아기가 자라는걸 보고싶은데,사랑한다고 해주고 싶은데,셋이 좋은데

이렇게 말하는 여주를 남주가 안아주는거 보고 한번 더 터졌다

진짜 후반부에 눈물 펑펑쏟게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