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빌드 다이버즈 리라이즈의 이 두명


첫만남은 단순하면서도 신비한 만남이었고 함께 지내온 시간들은 길지 않았지만 서로에게 나눈 감정은 정말로 사랑이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그다지 오래 못간 인연.
소멸을 선택한 여주의 약속과 그것을 자신의 손으로 죽여야만 했던 주인공. 그리고 슬픔에 미쳐 주체 못해 하려던 복수와 약속을 지키지 않으려 했던 자신에 대한 죄책감과 혐오감이 겹겹이 쌓여 스스로를 가둔 주인공.

이 사건 이후에도 몇번이고 되살리기 위해 다니지만 이미 사라져서 방법은 없음

동료들을 만들고 서로 엉키고 엉킨 이상한 녀석들이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의 아픔을 이해해주며 다독여주는 동료들 덕분에 제목 그대로 주인공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일어서서 약속을 지키는 주인공과 그것을 곁에서 지켜주며 손을 내밀어준 여주

기준 건담 애니 중에선 최고가 아닐까 싶음
물론 저 짤의 여캐는 본 작품의 여주는 아니지만 주인공에게 있어선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었을까 싶다


오프닝도 엔딩도 주인공의 심리가 잘 드러나서 너무 좋아 꼭 봐라..두번 봐라.....세번은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