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맞아 그랬어. 그래도 한쪽 귀는 열고 자서 '아 이쯤 깨우겠구나' 하면서 자고 있었다?"

"그러시던 분이 왜 제 어깨에 기대면서 그렇게 꿀잠을 주무셨어요?"

"아 그 때는 엄청 피곤했었으니까 그랬을수도 있지 어?"

"아니 내 어깨가 무슨 핫플레이스여 뭐여?"


어머니: 네 어깨가 넓으니까 그럴 수도 있지

나: 아


오늘 여사친이랑 카드게임 하면서 나온 대화. 시트콤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오늘 디즈니 플러스 보기로 했는데 노트북 블루투스 맛이 가버려서 1시간동안 뻘짓 했다가 결국에는 TV로 봤음...... 여사친은 문제 해결하는 거 보면서 시트콤이 여기 있다면서 재미있게 웃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어이없어서 같이 웃었고


그래도 8시간동안 잘 먹이고 잘 놀았으니까 괜찮게 놀았네. 다음에도 같이 놀아야지. 그 아이가 시간 괜찮으면 같이 영화 보자고도 했으니까 영화도 알아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