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c.namu.la/20240616sac/9554166423e1dcc7c41c2e8771b0f5727818b24ee96b4451f6a2817e98f8e4fc.jpg?expires=1719795600&key=jzrEeMAiGTMivLS6MQQWkQ)
같은 거리를 걷고
같은 노을을 보는
너와 나
허전한 손이 이내 아쉬워
빈 손을 바라보다
고개를 들어보니
서로 마주쳤다
그저 웃으며
그저 바라보다
서로의 비어있는 손을 본다
서로 머뭇거리다
어색하게 손을 내밀고
어색하게 손을 맞잡으며
맞잡은 손 사이에
오가는 고동과
오가는 열기를
동력 삼아 걸어간다.
그리고 다시
나는 너와 걸어간다
다시 같은 거리를 걷고
다시 같은 노을을 본다
맞잡은 손 사이를
행복으로 채워가면서.
같은 거리를 걷고
같은 노을을 보는
너와 나
허전한 손이 이내 아쉬워
빈 손을 바라보다
고개를 들어보니
서로 마주쳤다
그저 웃으며
그저 바라보다
서로의 비어있는 손을 본다
서로 머뭇거리다
어색하게 손을 내밀고
어색하게 손을 맞잡으며
맞잡은 손 사이에
오가는 고동과
오가는 열기를
동력 삼아 걸어간다.
그리고 다시
나는 너와 걸어간다
다시 같은 거리를 걷고
다시 같은 노을을 본다
맞잡은 손 사이를
행복으로 채워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