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창작 자체를 해본적은 없음 번역은 예전에 조금 해봤는데


예를 들어 A라는 작품의 OO캐릭이랑 XX캐릭을 엮는 순애물 2차 창작 작품이 있다고 하면   


댓글에 캐릭터에 자기 투영하면서 딸치는 새끼라고 하는 소리가 은근 자주 보였음


자기만족을 위한 2차 창작 작품이면 작가가 오리캐를 만들어서 할거라는 생각은 없는건가? 


OO캐릭과 XX캐릭의 달달한 모습을 보고 싶은 것 뿐인데 대체 거기서 왜 자기 투영 소리가 나오는건지 모르겠음


내가 특정 2차 창작물만 번역해봐서 식견이 좁아진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요즘은 그나마 덜 보이는 것 같은데


그런 댓글들 볼때마다 괜히 불쾌해지고 그랬음, 근데 고작 번역하는 새끼가 이런식으로 느낄정도인데 


작가 본인이 그런 댓글 볼 때마다 어떨지 참 씁쓸함, 그래서 요즘은 다들 2차 창작 장르 빠르게 바꾸는가 싶기도 하고


이 채널에 적합하는 글이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푸념같이 되버린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