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자르지말고 한동안 머리묶고 있어볼까나

가끔은 이런 것도 기분전환이 되서 좋을려나

어때?


아니 어떠냐고 말을 들어도

네가 좋다면 그걸로 좋겠지


뭐냐고 조금은 흥미가지라고


충분이 흥미가지고 있는지라 위험하다고…


후딱 달라붙었음 좋겠네 좀 더 보고싶은듯한…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것도 지금까지다…

평소와는 다른 헤어스타일에 너는 자연스럽게 시선이 이끌려져 버릴 터

자아 이 묶은 머릴 눈에 익히는 게 좋을거다…

그리고 눈에 익은 모습에 머릴 풀어 다시 태어난 갭…!

그 때야 말로 너도 한 순간에 끝이다…!


야! 쥬스!


쥬스! 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