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식은 떡밥같은데 그냥 말하고 싶음

보통 만화를 만들 줄 아는 사람이면 장르를 확 바꾸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를 아니까 시도를 거의 안 함

나루토 생각해보셈 나루토가 마법대전이다 이 새끼들 닌자 아니고 마법사다 이런 소리 듣는 이유가 체술 위주의 싸움이 스케일 넓은 인술 위주의 싸움으로 변해서 그렇잖음

단순히 체술에서 인술, 그러니까 주로 사용되는 무술의 변화만으로도 욕을 먹는데 장르 자체를 바꾼다? 작가 입장에서 이건 투포환 하던 사람이 갑자기 쇠공으로 리듬체조를 추는 격임 시도 자체가 얼마나 무모한 지 안다는 거

여기서 감귤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시람은 극히 적은 케이스 인데다가 성공은 커녕 우울증이 올 정도로 욕을 먹으면서 실패함 사례도 극히 적고 이미 실패한 사례가 있는데 그걸 따라한다? 닐 드럭만도 울고 갈 홍대병이나 그림만 잘 그리는 사람 아니면 있을 수 없음 그런 작품 보면 그냥 얘가 미친놈이구나 하고 거르면 됨

그러니까 작가 전작 때문에 불안해하고 그러지 말어 만신 야키호크도 누텔rㅏ 그린 적 있는데 지금까지 드리프트 한 적 한 번도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