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곳이 백화점안 일본기업 성인용품점인데 진짜 다양한 순애러들이 많이 왔었음. 다음주에 팝업스토어 철수라 2달 반동안 한 알반데 주로 커플들이 많이 오고, 다른알바도 커플이라 염장질에 난 이미 김치, 자우어크라우트가 됐지만 순애커플을 보면 그래도 일하는 기분나드라.


외국인 커플들의 경우는

난 영어,일어 회화가 가능해서 주로 외국인들 응대했는데 대부분의 경우 다들 영어회화가 되는 사람들이라 말장난으로,  My Pleasure, and Your Pleasure! Hahahha, 해주면 되게 재밋어하면서 구경하더라고.


특히 동양계x독일인 게이커플도 왔었는데 LGBT 그런게 아니고  그냥 순수하게 사랑하는거같아서 어느정도 거부감은 있어도 혐오감은 아니라 진짜 사랑하는구나 라는 느낌도 들었어.

학생때 강의방식이 좋아서 친구된 교수가 독일인이다보니 독어도 좀 가능해서 독어로 농담도 쳐주니 좋아서 되게 호쾌하게 둘다 좋은 추억 만들고 간다하고.


트젠 미국인도 왔었는데 남편이 게이쪽이라 남편생각에 일부러 여성->남성 성정환하신분도 남편을 찐으로 사랑하는게 느껴져서 꽤 신기하면서도 선입견은 역시 나쁜거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음.


국내커플도 학생커플들은 매니저없으면 유도리있게 그냥 들여보내주기도 하는데 처음봐서 신기해하고 서로 막 홍당무되고 이거 써보고싶어? 하고싶어? 하며 부끄러우면서도 성인이된다는 기대감과 미지의 영역으로의 이끌림, 연인과의 데이트 라는게 행복해 보여서 좋음






어떤 형태든 순애는 보기 좋은거야...








왜 백화점에 성인용품샵이 있냐면... 기구이긴한데 잡화도 팔고 본국에선 많이 유명한곳이라...

이걸로 썰만화도 그려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