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을 모두 담아

오로지 그대에게 주었다


별을 담은 듯한 마음

달을 닮은 듯한 미모


밤 하늘이 아름다워

전혀 아깝지가 않았다



쌓아온 시간을 담아

사진을 꿰어 걸었다


또 살아간 시간 속에

제일 빛나는 한켠으로


먼저 떠난다 해도

그리 깊게 남아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