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이라는
그동안 배웠던거에 비하면 말도 안되는 논리를 인생을 바쳐 증명해서
끝에는 자신을 기르고 키워준 부모님께 자신의 완벽한 논문과 행복한 인생을 보여드리고
가족의 품을 졸업해서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야 하잖아

그리고 그 새로운 가족 안에서 교수의 지위가 되어서 자신의 자녀를 가르치고 올바르게 키우면
그 아이는 자신의 피붙이 이후에 제자로서 또다른 순애를 이어나가고 자기 품을 떠나 새로운 가족을 만들겠지

물론 써놓은 글처럼 순탄치는 않겠지만 어쩌겠냐
아스팔트도 비포장도로도 산비탈길도 결국 같은 길인데
가는 길이 거기밖에 없다면 걸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