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내가 약간 주변 여사친으로 부터 게이취급을 받음

진짜로 게이인건 아니고..
그냥 여사친들에게 남자애들에게 대하듯이 하고 여자같은 체형에 키가작기까지 해서
그게 게이같대..

그래서 단 둘이 놀아도 전혀 이성적인 느낌은 안들고 정말 편하다고..

그러다 친구 한명을 좋아하게 되면
단둘이 영화보고 밥먹고 놀이공원가기도 하고  "썸 아니야?" 라는 말도 자주 듣고 이게 썸인가 하는 생각은 가끔함

근데 이건 썸이 아니라는걸 매번 느낌
나를 절대 친구 이상으로는 생각지 않는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음..

그런일이 몇번 반복되고 나니
난 그냥 어쩌면 평생 혼자인가 싶었음..
남들 연애썰이나 애정행각보면 열등감이 느껴지곤 했었는데

순챈하고부터는 그냥 내가 덜 행복한 만큼 걔들이 엄청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하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