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손길에서 느껴지는 애정과 쾌락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엔 암컷타락해 버리는 아내인거야.


굶주린 늑대 같은 보지는 자지주인님에게 길들여져 자지가 가까이 오면 정액사료를 먹고 싶어서 파블로프의 개마냥 침을 흘리지. 남편의 애무와 조교를 잔뜩 받아 발정의 극에 달한 육신은 남편과의 아주 작은 접촉만으로도 가버리고 말이야. 음란한 젖가슴은 너무나 주물러져서 남편과 만나기 전보다 두 배는 커져 조금만 내버려 둬도 출렁거리는 거유가 되어있는 것까지, 아내의 몸은 완전히 섹스의 화신이 된 채 사랑하는 이와 서로의 마음을 육체적인 방식으로 노래하고 싶어하는거임.


남편과의 오랜 사랑 덕에 연심으로 가득 찬 마음은 남편이 자신의 몸보다 자신 자체를 더 사랑한다는 사실에서 행복을 느껴. 자기 몸을 되돌리지 못할 수준의 암캐로 전락시킨 남편이 자신에게 사랑의 말을 속삭이고 애타는 성욕을 어루만지니, 아내는 마음 속 깊은 곳까지 쌓인 그를 향한 연심을 또 한 겹 쌓아 버리는거야. 남편이 자신의 눈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자신을 안으면, 아내는 온몸에서 엄습하는 암컷의 기쁨을 느끼면서도 하트눈으로 자신의 남편만을 바라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