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산책 겸 밖으로 나왔는데 버스정류장 앞에서 고등학생정도 되어보이는 애 둘이서 집으로 가려고 헤어지는거임


여: 전화 해?

남: 할거야?

어: 아니

남: 그럼 나도 싫어

여: 진짜 안 할거야?

남: 안 해

여: 해줘


이러고 빠빠이함

킬포는 저 해줘가 앙탈이 아니라 평어체였다는거. 너무 당당하게 해달라고 해서 더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