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한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럽코 고백 명장면들을 소개해보려고 해. 좋아하는 작품은 많지만 최대한 순애 채널에 맞는 작품들을 선정해보려고 노력했어.









이번에 나오는 작품들은 


1.현실도 가끔은 거짓말을 한다

2.우리는 공부를 못해

3.하늘의 유실물

4.기숙학교의 줄리엣

5.쿠보 양은 나를 내버려두지 않아

6.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7.센류소녀

인데, 


해당 작품에 대한 직접적인 스포가 나오기 때문에 감안하고 보면 좋겠어. 


그럼 이제 시작할게.







1.현실도 가끔은 거짓말을 한다-나나미 고백씬

(작품 추천도 5/5, 한줄평: 이거보고 울었음)

현실도 가끔은 거짓말을 한다, 현실 거짓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이 글에서 다루었으니 설명은 생략할게. 


나나미의 성장이 돋보이는 장면으로, 

현실거짓 4년차 입장에서 아직도 전율이 오는 것 같아.




2.우리는 공부를 못해-후루하시 후미노 고백씬

(작품 추천도 2/5, 한줄평:그래도 문과는 이쁨)

우공못 후미노 루트의 하이라이트인 북극성 고백씬이야.

추천하기 힘든 작품이긴 해도 이 장면 후루하시가 정말 이뻐.

내 최애 캐릭터이기도 해서 이번 기회에 소개하고 싶었어.


천문학과 지망생 캐릭터 답게 

작중 남주에게 북극성을 이용한 고백을 하는데, 

이 대사가 정말 시적이고 예뻐서 기억에 많이 남아.


이 외에도 후루하시의 에피소드에는 명장면들이 참 많거든

이후 가능하면 이것도 글로 다루고 싶어.




3.하늘의 유실물-이카로스 고백씬


(작품 추천도 4.5/5, 한줄평:병맛 럽코 주제에 쓸데없이 명작)

소개된 작품들 중 유일하게 죽는 장면에서 한 고백이야.

병맛에 선정적인 개그로 가득한 하늘의 유실물의 고백씬인데 특유의 개그 코드로 호불호가 심한 작품이지만 난 극호였지.


해당 장면이 정말 슬프면서도 잘 만든 장면인 이유가

엔젤로이드, 인형인 이카로스가 해당 장면 이전까지 단 한번도 스스로의 의지로 웃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어.


그리고 중간에 ‘사랑해’라는 단어를 떠올리는 장면은 무려

12화, 고백씬이 77화이니 65화 이전의 장면을 예상치도 못한 방법으로 복선회수를 한거야.




77화동안 이카로스는 주인공인 토모키와 지내며 인간의 감정을 배우고 엔젤로이드, 전투 인형으로서가 아닌 하나의 소녀로서의 대우를 받게 되었어.


그동안 토모키에게 여러 감정들을 느끼며 그를 사랑한다는 감정을 자신이 소멸하는 순간 처음으로 웃으며 전한 것이었지.. 


하늘의 유실물은 77화란 짧은 분량과 작가 특유의 선정적 개그가 가득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복선 회수와 탄탄한 스토리로 당당히 추천할 수 있는 명작 러브코미디라고 생각해.




4.기숙학교의 줄리엣-이누즈카 로미오 고백씬


(작품 추천도 5/5, 한줄편:낭만이 지리는 만화)

왕도적 럽코의 정석, 개성있는 설정과 뛰어난 작화가 특징인 

기숙학교의 줄리엣이야.


1화부터 나오는 이누즈카의 상남자식 고백이

참 재미있는 장면이지. 

좋아하는 여자아이를 위해 세상을 바꾼 남자의 이야기, 

크으.. 진짜 멋진 작품이야.


결말도 깔끔하니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꼭 추천하고 싶어.





5.쿠보 양은 나를 내버려두지 않아-시라이시 준타 고백씬


(작품 추천도 5/5, 한줄평:당뇨병 환자 제조기)

비교적 최근에 완결이 난, 보기만 해도 충치가 생기는 쿠보양의 고백씬이야. 고백씬을 보고 완결이 난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아쉬웠던 작품이었지. 개인적으로 타카기보다 쿠보가 더 좋아.


후반에 가면 갈수록 물오르는 작화와 구도가 인상적이었고

특히 시선을 집중시키는 듯한 연출은 참 좋았어.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시라이시가 쿠보양에게 울지 말라며 머릴 쓰다듬는 장면인데, 

나중에 제대로 소개글을 쓰게 되면 다루어볼게.




6.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이치카와 쿄타로 고백씬 

(말이 필요한가?)

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

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

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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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

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

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노리오!


딱히 말할 필요가 없는 러브코미디 0티어, 일본의 신

특유의 화풍으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는데 안보면 ㄹㅇ 후회하는 작품, 럽코 인생 손해보는 거야 ㄹㅇ


여담으로 카구야 완결이 난 날 친구랑 밤 늦게 토론하다가 

내가 한 말이 있었어.

“진짜… 카구야도 아쉽게 끝났는데..

이제 러브코미디에 남은건 내마위 뿐이다.


내마위도 결말 이렇게 되면 ㄹㅇ 

내가 1년동안 bl만화만 보고 매주 너한테 리뷰 써온다.”


아아 믿습니다 노리오..



7.센류 소녀-부스지마 에이지 고백씬




(작품 추천도 5/5, 한줄평:나나코 ㅈㄴ 이쁨)

마지막은 매력 터지는 문학 소녀가 주인공인 센류소녀야.


작가 특유의 뛰어난 작화와 만담식 개그, 매력이 넘치는 나나코까지 여기 있는 작품들 중 솔직히 가장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지. 개인적으로 개그 일상 럽코 원탑이라고 생각해


크으…  진짜 안보면 인생 손해임 ㄹㅇ



기대고 싶어서 자는척 하는거.. ㅈㄴ 귀여움




기회가 되면 이것도 나중에 제대로 소개글을 써보고 싶어.






이렇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들의 고백씬과 소개를 간단하게 해봤는데, 요즘들어 명작들은 완결나고 솔직히 볼만한 럽코가 몇개 없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아쉬워.



그래서 그런데 이번 기회에 자신이 좋아하는 러브코미디를 서로 공유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