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는 추천받은 게임하다가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설정집이나 2차창작같은거 찾아보면서 즐기다가 순애챈까지 왔단말이야?

 이곳에서 다양한 순애들을 보고나서 나는 이야기를 좋아하는구나 라고 느낌.

 그야 현실에는 사회문제나 취업,돈,인간관계 꽤나 힘든것들만이 가득하지만 적어도 이야기속에선 이상을 꿈꾼다던지 혹은 원하는 결말을 자아낼수 있다는점이 너무 좋아. 

한때는 너무 힘들어서 이상적인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고 도이려 죽음을 동경한적도 있고

이런 대비되는 현실이 싫어서 모든게 미워질때도 있었지만

사실 살아가면서 이상적인 이야기들을 생각할수 있는것만으로 달달하고 너무 행복해서

그나마 힘들었던 시기를 버틸수 있었던것같다.

나도 행복을 만들어보고싶어서 글을 써보거나 그림연습하거나 이런건 체력도 중요하니 운동도 시작하고.

정말 여러모로 전혀 상관없을줄 알았던 이상이 현실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을 준거같다.

물론 앞으로 힘든일이 많겠지만 오늘하루 샤프로 한글자 적어보고 아직 추하지만 소중한 내 그림을 한점 그릴수 있다면 나는 지금 죽어도 필시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순애순애한 것들 많이 올려주는 순붕이들아 너의 덕분이기도 하다 정말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