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애긴한데 좀 천?박한듯

방랑자 성격상 좀 말을 날카롭게해서 그렇긴한데 순애임

말이 좀 거친? 그런건데 아무튼 순애는 맞아

3.6 1일차 이벤트 뜨고 쓴거라 개연성 개판임




아카데미아에서 축제를 즐기던 루미네는 거기에서 모자라고 불린 방랑자를 보았다. 방랑자는 어깨를 으쓱이며 자신잉 타타라스나 사건을 연구하는 말을 듣고 몇번 관점을 반박했더니 인론파에서 강의를 하게 되었다는 말을 했다.

루미네는 생각해보다 모자라는 이름으로 그가 인론파의 학자라도 된건가 싶었고 교수님이 되었나 싶었으며 대표로 참가한건가 싶어 그를 계속 보았다.

"학부 대항전을 잘 즐기도록 해."

그렇게 말하는 방랑자에 루미네는 일단 그가 난동을 부리지 않으면 상관 없다보니 다른 사람과 얘기하는 와중에도 그의 시선이 느껴졌다.

힐끔, 그렇게 쳐다보니 자신을 쳐다보는 방랑자와 눈이 마주쳤다. 얘는 왜 갑자기 아카데미아 축제에 참여했는지 몰라도 학부 대항전까지 참여했지? 굳이 인론파에 자리를 만든거 보면 나히다가 했나 싶어서 루미네는 곰곰히 생각했고 다른 사람과 또 대화하는 와중에도 굳이 끼어드는 방랑자에 다시 생각에 빠졌다.






"방랑자, 넌 나비를 잡지 않는거야?"

"애들 장난 같은 라운드를 굳이 열심히 할 필요 있나? 난 대회가 좀 진지해지면 참여할 거야."

방랑자는 커피숍에 그렇게 앉아있었다.

"뭐해? 너도 앉아서 커피라도 한잔 해."

"커피?"

루미네는 잠시 페이몬이 다른 먹을 것에 정신 팔린 사이에 그 앞자리에 마주보고 앉았다. 방랑자가 마시고 있는건 매우 쓴 에스프레소였고 적당히 라떼를 가져온 루미네는 조금씩 무언가에 기분이 이상해졌다.

"읏..."

"흐응..."

방랑자가 다리를 뻗어, 발로 루미네의 사타구니를 자극하고 있었다. 하지말라고 밀어내려하면 인형이라 힘 세서 억지로 밀어 붙이고 턱을 괴어 루미네가 흥분하는 과정을 보며 쿡쿡 웃고 있을 뿐, 방랑자는 발을 꾸욱 눌러가며 루미네를 갖고 놀았다.

"하아... 저, 기... 방랑, 자... 그만, 두는게..."

"내가 그만 둬? 흐응..."

방랑자는 에스프레소를 전부 마시더니 발을 떼고는 다시 신발을 신고 말을 이었다. "내 발이 너 때문에 젖었는데, 책임은 져야지?"

그렇게 루미네의 허리를 잡고 끌어가는 방랑자. 바로 카페 아래의 으슥한 곳에서 루미네를 쉽게 깔고 뭉게었다.

"방랑자...?"

"내가 별 생각 없이 목표도 없이 참여했겠어? 여. 행. 자."

밉살맞게 그가 웃었다.

"아~ 멀쩡히 참가하면 쿠사나리 화신이 너랑 뭘하든 상관 안할테니 편히 있으라고 해서 말야. 왜, 뭐 문제라도 있어?"

"그게..."

"문제라도 있으면 쿠사나리 화신에게 직접 말하던가? 아~ 말은 못하겠네. 무슨 일이 있었는 지는? 애초에 네가 해프고 꼴리게 따먹어주세요. 이렇게 다니니까 내가 못참겠으니 책임져."

인론파의 모자, 아니 방랑자는 루미네의 속옷을 익숙하게 벗겼다. 그리고는 제 삿갓도 옆으로 치우곤 바로 보이는 루미네의 탐스러운 가슴을 손에 담아 보았고 주무르면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가슴은 방랑자를 기분 좋게 만들었다.

방랑자는 루미네가 난처해하는 표정을 좋아한다. 평소 그 당찬 여행자가 일이 꼬여 난감한 표정을 짓는게 굉장히 재밌었기 때문이다. 가슴을 주무르던 손은 이윽고 유두를 툭툭 건드리며 짓궂게 말하곤 점점 루미네가 흥분하자 무릎을 사타구니에 가져다 대어 자극했다.

"하으, 으으응... 바, 방랑... 자..."

"왜, 뭘 원해?"

"그, 빨, 빨리이... 응..."

결국 이렇게 되어버린다. 루미네는 결국 제 손으로 방랑자의 바지를 내리며 꼿꼿하게 발기한 성기를 보며 침을 삼켰고, 언제나 자신의 안에 들어오던 것이 이거구나 싶었다. 지금 루미네도 받은 역할이 있으니 빨리 달아오른 몸을 진정 시켜야했다.

"빠, 빨리... 빨리..."

루미네가 손으로 움직이며 보채자 방랑자는 킥킥 웃으며 루미네의 아래에 비비적인다. 비비적이자 음핵에 닿아 움츠러들며 사타구니는 이미 애액으로 흥건해서 방랑자의 물건을 원하고 있었다.

"직접 졸라 봐?"

"방랑자의, 자지... 언제나 내 보지에, 넣었던... 것처럼... 바, 바, 박아 줘..."

"100점 만점에 50점 밖에 안되지만 뭐 상관 없겠지."

"흣, 아으으응!"

방랑자가 늘 그랬던 것처럼 안에 쑤셔진다. 루미네의 질은 꾸물이며 그를 꿀꺽 삼키기 시작했고 방랑자 또한 루미네의 질벽을 해치며 달라붙어오며 조르는 것이 귀엽고 꼴려서 미칠 것 같았다.

"하아... 응, 흐으응... 앗♡"

가장 끝 부분을 찔러대며 꽈악 누르고 허리를 돌릴 때면 늘 루미네는 발을 굽으며 물을 흘릴 정도로 기분 좋아했기에 그걸 기억한 방랑자는 그대로 꾹 눌러버린다.

"힛, 히잇, 아, 흐윽, 아앙♡"

"여기, 꽉 누르면 정말 좋아하네...?"

"조, 조아핫... 방랑자, 자지이... 늘, 안에 꽉 차서..."

루미네의 뱃가죽에 튀어나올 정도로 큰 성기, 곱게 생긴 인형에게 정말 상반되는 흉측할 정도로 크고 굵은 성기는 루미네의 배 위로 드러날 정도로 컸고, 그걸 매번 삼키는 루미네 또한 이번에는 꽤 오랜만이라 버거웠다.

그리고 기분 좋아서 방랑자를 부르며 그가 손목을 잡고 퍽퍽, 빠르게 빠졌다가 깊숙히 찍어누르는 것에 중독되어 좀 더, 빨리. 그렇게 작게 외치며 신음했다.

바로 위가 카페라 누군가에게 들키면 그 인론파의 모자와 여행자가 정분난 관계라고 금방 소문날건데 둘은 바깥에서 정욕을 원하고만 있었다.

"하아, 으응... 방랑, 자... 조아핫♡"

"너 카메라, 찍어야 한다며? 이래선 나랑 그냥 섹스 비디오나 찍는게 낫겠어?"

"아흑, 그건... 안대햇♡ 나, 그래도 할 일이... 항♡"

방랑자가 그렇게 쑤시며 루미네의 귀에 속삭인다.

"그렇게 말하니, 좆을 더 꽉 조이네? 사실 이런게 좋아?"

실제로 루미네는 헐떡이며 방랑자를 더 조이고 있었다.

"흑, 응, 아앙♡ 바, 방랑, 아으으응!"

"아직 사정도 안했는데, 벌써 갔어? 조급해선 A학점은 커녕 낙제되어서 또 섹스 수강 받겠네."

"흐앗, 나, 막, 가버린, 참인데... 으응!"

루미네를 위에 앉게하고 허리를 흔들어보라는 듯 엉덩이를 때리자, 찰싹이는 소리와 함께 루미네가 허리를 흔들며 그를 유혹한다.

그토록 강한 여행자가 섹스에 푹 빠져선 방랑자를 부르고 기분 좋다고 아양을 부리고 허리를 흔들 때마다 가슴이 흔들리는게 좋아 손으로 주무르며 계속 엉덩이를 주므르고 때린다.

"아흑, 하아... 앙, 자지, 배에 꽉 차하..."

"이런거 좋아하는 건 너잖아? 루미네."

귓가에 말하는 목소리가 야릇하다. 인형은 매력적이고 아래는 그와 정반대로 사납고 난폭해서 삼킬 때마다 버거웠다. 점점 빠르게 해보지 못하는 허리짓에 불만이 있는지 루미네의 허리를 잡아버리곤 다시 쓰러뜨려 빠르게 움직인다.

자기도 모르게 그의 허리에 다리를 걸친 루미네는 점점 빨라진 끝에 사정, 그리고 느릿하게 안에 울컥울컥 쏟으며 움직이고 허리를 빙글빙글 돌리는 것에 허리를 젖혀 고개를 치켜올리고 움찔이며 발을 굽으며 가버린다.

"옷, 호옥... 아, 옥♡"

"아하하, 그래선 암고양이 같잖아? 루미네. 내 좆이 정말 맛있나 봐?"

"...옷♡"

아직 여운이 가시지 않은 루미네에게 느릿하게 성기를 뽑아내고 손가락으로 정액이 흐르지 않게 어떻게든 쑤셔준 방랑자는 킥킥 웃으며 옷과 속옷을 다시 입혀주었다.






"뭐야? 둘 다? 나 몰래 맛있는거 먹은건 아니고?"

"페이몬 빼고 그럴 리 없잖아."

그렇게 말하면서도 루미네는 허벅지로 정액이 흐를까 불안했다.

"내가 마셔봤자 커피니까 맛있는 걸 먹을 리 없잖아."

"넌 정말 또 그런 식으로 말해! 흥!"

그리고 루미네가 방랑자를 힐끔 쳐다보자, 그는 씨익 웃고 있었다.



읽어줘서 ㄳ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