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내 스트레스도 높고
한번씩 내가 따듯한 물도 받고 마사지해도 안풀리는거 같아서

인터넷을 뒤져봤다 아내가 뭐하면 좋아하나

쭉 글읽는데
대부분 내가 지금 하는 일임
나도 일이있는데
불규칙적이고
그냥 내가 집안일 대부분 하고있어서
맛난 음식이고 뭐고 다 내가 하고있음
그렇다고 외식하자니 그냥 쓰러져 힘들어함

그러다가 어느글을 봤는데
나도 성인용품 사업해서
아 이거 남자 코스프레가 은근좋다 라는 글을 봄

이벤트를 해야겠다 하고 
남자 메이드복을 한참 뒤지다가 

내몸이 190이 넘어서 포기하고

그냥 다이소에서 앞치마 하나 사서
아내퇴근 시간 맞춰서 내가 팬티한장에 앞치마 입고 요리하고 있으니까





후... 암튼 사지말아라


오늘도 씻고 앞치마 입고 앉아있으래서 씻으러간다 씻어야해서 바쁘다 

인증은 살쪄서 터질라하는 약혼반지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