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가끔 영화나, 소설, 각종 매체들에서 시간에 관한 주제가 나오면 생각하는게 있어
특히, 과거를 바꿔서 현재를 수정하는 내용들 말이야

흔히들 타임패러독스나 나비효과등으로 과거의 수정이 불가능하다는 내용들이 많아서 역사의 변화는 위험하다는 말이 많잖아?
그런데 나는 과거로 가는 기술이 있다면 아무런 리스크도 없이 역사를 바꿀수 있다고 생각해

첫번째, 나비효과에 대한 오해는
만약 공룡시대를 여행하던중 눈앞의 모래알을 하나 옮겼다면 무슨 일이 생길까?
그로인한 나비효과로 인류가 생기지 못한다던가 그런 일이 생길까?
난 그런일이 생길수 없다고봐
지금 당장 눈앞의 물건하나를 옆으로 옮긴다고 1년, 10년뒤까지 영향을 끼치지 않잖아
나비효과가 아무리 크게 변화하더라도 모래알은 모래알일 뿐이야
즉, 자신이 한 행동은 딱 자신이 한 행동만큼의 결과만 발생해
이 효과를 말한 당사자도 진짜 나비가 태풍을 부른다는 의미가 아니라 관계없어보이는 일이 관계가 있을수 있다는 말을 하던거니까

넘어가서 두번째는 타임패러독스에 대한 오해인데..
만약에 자신이 뼈아픈 가난을 겪어서과거로 돌아가서 비트코인을 산다면 미래의 자신은 부자가 되겠지?
그렇다면 자신이 과거로 오게 되는 이유가 사라지게 되서 과거로 오게 되는 계기가 사라지니까 타임 패러독스에 빠진다는 말
어디서 본적은 있을거야
하지만 아쉽게도 그런 일은 생기지않아

내용이 조금 달라지는데 모든 일에는 원인에 따른 결과가 생긴단 말이지?
세상에는 무작위 결과라는건 존재하지 않거든
사람들은 주사위를 던진다면 1~6의 숫자가 랜덤하게 뜬다고 생각하지만
주사위가 올라간 높이
주사위가 회전한 횟수
주사위가 움직이는 힘의 세기
주사위의 무게
주변 공기의 속도
등등 모든 요소를 측정할 수 있다면 주사위의 결과를 알수 있을거야
세상이 불확실한 확률이 모인것같지만 하나하나 생각해보면 원인과 결과 딱 두개로 정리할수있어
물이 있으니까 생명체가 생길수 있었던거고, 생명체가 있으니까 지성이 생기게 된거고-
원인에 결과가 따라오게 되는 구조인거지

뜬금없이 왜 확률 이야기냐고?

다시 말하지만 세상에 '무작위 결과'는 존재하지않아
이글을 쓰고 있는건 내가 평소에 정신이 나가있어서 그런걸거고
이글을 보고 있는분은 호기심에 들어온거겠지
정해진 미래로 달려나가는 상태라 보면 되는거야

이걸로 알수있는 사실은..
평행우주라는건 존재할 수 없어
세상의 모든 요소들이 종합된 결과가 현재라는거니까
다른 말로는 운명이라고 하던가?
알기쉽게 시간선이라는건 하나로 이루어진 실같은 상태라고 보면 되는거지

처음 하던 이야기를 이어하자면
과거의 시간변동은 새로운 시간선이 만들어지는 그런게 아니야
실의 끝을 한바퀴 돌려서 중간부터 시작했을뿐

그러면 여기서 의문이 발생할텐데
원래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시간이동한 나는 어떻게 될까?
'나'라는 시간을 이동한 자신은 처음 상태로 돌아갈수가 없어지는거야
단순하게 생각한다면 바꾼 과거의 나는 시간여행을 시도하지 않을테니 돌아온 현재에는 2명의 자신이 존재하게 되는거지
신기하지?

시간선은 하나의 실과 같은 상태이고
과거를 바꾼 것도 한발 뒤에서 보면 미래였던거지

그래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면 아무런 리스크없이 과거를 바꿀수있을거라 장담해
물론 시간여행자체가 가능한지가 더 먼저겠지만 말이야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좋은 밤이 되기를


오늘 마비 이야기 : 부캐키워야하는데 벌써 귀찮아서 유기해버렸다.. 캐르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