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로아하다와서 그런지 모르겟는데(아브하드(마비로치면 크롬?)까진 하다옴)

거기는 매주 확정 수급가능한 골드 + a(득템같은거) 였고

로아는 게임 시스템상 재화로 내가 다음 스텝으로 갈 수 있으니까 목표가 얼마나 남았는지도 대충 보이고

그래서 현재 구간에 주차해서 돈벌지 다음으로 넘어갈지 이런게 유동적이었는데


여기는 일단 기본적인 재화 수급이 너무 랜덤이고 다음 스텝이 너무 애매하고 갭이 큰 느낌임


예를들면 로아는 템렙 시스템이라 다음 스텝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정량적으로 보이는데

마비는 내가 느끼기에 던전가이드에 나와잇는 맥뎀이 얼마나 정량화를 잘했는지 뉴비라서 아직 모르는걸수도 있는데 이건 잘 안 와닿음 -> 내가 다음 스텝 가려면 얼마나 더 수련하거나 어떤 템을 바꿔야 할지가 명시적으로 잘 안보임


물론 내가 좁밥 뉴비라서 효율적인 루트 모르는 걸 수도 있음(며칠 해봣는데 왜 마법으로 시작하라는지 엘궁으로 대가리 깨지고 헤일 정령무기 써보고 나니까 알겠더라)


최상위던전까지 던전들 나열해놓고 갭을 늘려가는 방식이 맞긴한데

처음부터 갭이 너무 크고, 내가 게임 재화 조금 벌었다고(애초에 게임내 재화 벌기도 존나 힘든듯) 강해질 수 있는 방안이 너무 적은거같음(직작 망겜, 완작템 사는게 이득인 이 구조부터 바꿀거 아니면 애초에 개선 불가능할거 같음)


애초에 로아랑 비교하면 안되지만 마비는 게임내 숙제로 얻을 수 있는 재료로 강화->내가 강해짐 -> 다음던전 도전 이런 구조를 만들수 없는 게임인거 같아서 뭔가 답이 안보이긴 함.(내가 알기로는 무기 업글 재료면 붉개, 세공도구 이런걸 숙제로 뿌리는건데 이미 모험가의인장? 교역? 이런컨텐츠로 너무 소량만 풀어서 혼자 숙제로 수급해서 업글해나가는건 좀 많이 어려워보였음)


잡설이 길었는데 요약하자면

1.로아하다 왔는데 마비 일단 지금은 재밌음

2.근데 다음스텝으로 넘어가는 구조적인 부분이 좀 아쉬움

3.고인물들이 채널에서 말하는 계단식 파밍구조가 필요해보이긴 하는데 구체적으론 나도 RPG짬밥 많은건 아니라 떠오르진 않음

4. 류트섭 뉴비인데 같이 겜하실분 구해요 나중에 기사단 스킬 수련 같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