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약 일주일 전 저널 모으기에 여념이 없었던 찰나


갑자기 누군가가 거뿔로 이리 얘기했었음


'xx채널 타라 패컨 예선 ㄱㄱ'


안 그래도 패컨 저널을 탐내던 차에 잘됐다 싶어서 한걸음에 달려갔음


가서 만나가지고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했는데 이 사람은 대뜸 "안녕" 이러는거임


이때 뭔가 좀 느낌이 싸했는데, 그래도 본선 참가증이 갖고싶어서 한 10분 가량을 꾸역꾸역 기다렸었음..


문제는 기다리면서 자기 혼자 막 채팅치면서 중얼중얼 거리는데



채팅 내용이 이럼....


농담아니고 순간 소름이 쫙 돋아서 도망치듯이 예선 접수 철회하고 못했던 항공교역이나 마저 하러갔음....


그는 대체 무엇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