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딴 먼저 본인은 마법에 실제로 투자하고, 써보고 느낀점을 적는 거라는 걸 밝힘. 솔직히 나도 주로 쓰는 스킬 외에는 마법이 문제점 있다고는 느끼고, 상향받았으면 좋겠지만, 요즘 너무 인식이 장애인 급으로 내려쳐져서 글을 써봄.


1.인챈의 투자효율

 보편적인 마법인식은 몽라까지가 한계고, 투자효율 ㅈ구리다 라는 의견이 많음. 그래서 마법을 세팅하는 질문 글엔 스태프나 모자 까지만 투자하라는 의견이 대다수임. 

 하지만 진짜 마법의 투자효율이 그렇게 안 좋을까? 마법의 투자효율이 안좋다는 인식은 기본적으로 인챈의 마공상승값이 너무 낮은게 크다고 생각함. 실제로 방어구 인챈의 마공 상승폭이 잘 붙여야 인챈당 4~ 8쯤이라 누구코에 붙이냐는 느낌임. 게다가 랭크가 높은 인챈도 많아서 인보포도 깨지고, 특히 옷이랑 악세인챈은 희귀해서 성능대비 가격이 높은것도 맞음. 그러나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마공인챈을 세팅 안 해도 별차이 없을 거라는 생각 떄문에 투자 안하고 마법이란 재능의 한계를 지적하는 건 아니라고 봄. 

 실제로 마공 종결 찍어도 로장이랑 방직장갑의 세공 차이에 따라 종결 마공은 1200~ 1300대가 나오는데. 물리 직업군의 최대 대미지가 종결기준 1600 ~ 1900 나오는 걸 생각 하면 63%~81%수준임. 여기에 밸런스 80기준 최댐 1오르면 대미지 기댓값은 0.758이 오름. 반면 마공의 경우 헤일기준 1.4~3.2인 비율을 감안해서 최댐상승을 0.43~1로 잡을 경우,마법 밸런스 100기준 마공 1당 대미지 기댓값이 0.86이 나옴. 환산하면 마공1당 최댐1.4~1.8이라는 결론이 나옴. 

 하지만 여기서 알아야 될건 마법은 스킬 자체의 최댐도 있음. 파볼이나 헤일 같은경우, 스킬 자체 최댐의 마공효율은 93~131쯤임. 마공 1200 기준 상승폭을 90~ 92%으로 낮추게됨. 이걸 적용하면 최종적으로 마공 1당 최댐 1.26 ~ 1.66 이라고 보면됨.

 

 무기 인챈의 경우는 보편적인 접두접미 풀옵이 40이라서 최댐 50.4~66.4수준이고, 나이트폴의 경우는 풀옵이 69.3~91.3 수준이라 효율이 매우 좋음. 결론적으로 무기인챈이 렇게 고효율을 자랑해서 방어구 인챈의 효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보이지만, 그렇다고 방어구 인챈을 무시하면 안 된다고 생각함.




2. 세공의 투자효율

 스태프 기준 마법 대미지 관련 세공은 머리랑 무기에 몰려있음. 보통 머리 세공 20렙기준 상승폭이 8.6%수준인데, 이게 콤카랑 합산되어서 더 떨어짐. 무기의 경우는 마공이 우선이고, 최댐류가 뜨면 좋다라는 수준이고, 실제로 상승폭도 마공 20렙보다 못한 수준임.

 마스터리 세공의 경우 너무 몰려있어서 듀얼 + 에코나 트리플 아니면 다 챙기기 힘들지만 그래도 다른 직접업군의 마스터리 세공 효율을 나름 따라온다고 봄. 특히 물리 직업군의 마스터리 세공은 대부분 20렙 기준 최댐 20증가라서 절대 마법마스터리 세공의 상승폭을 못 따라옴. 그나마 도르카 마스터리의 경우는 18%로 높은편.

 하지만 스태프의 붙는 스킬 세공의 경우는 최댐을 고정값으로 올려줘서 효율이 처참한데, 물리직업군의 경우는 스킬배율을 상승시켜서, 상승폭이 10~50%까지도 나오는데, 마공20렙의 경우는 마공 1200기준 딜링 상승폭이 5%수준이라 매우 낮음.  근데 만약 스태프에 붙는 스킬관련 세공의 효율이 좋았으면 아마 마공이 후순위로 밀렸을 가능성이 높고, 어떤 스킬을 주로 쓰냐에 따라 세팅이 갈려서 머리가 아파질 가능성이 큼. 그래서 스태프의 스킬 세공 때문에 스펙업의 공간은 정해져 있지만, 잘못 개편하면 오히려 반발을 살 가능성이 클 거 같음.


3. 몽라 이후의 성능

 테흐 매어의 경우, 필자의 경우는 페피 빼곤 거의다 쓸만 한 거 같음. 켈드루 쓰던 시절에도 모아서 라로나 헤일 쓰거나, 파볼로 잡몹 처리를 잘 했음. 지금 인퀴로 갈아탄 이후에는 문어 매어같은 경우는 산호섬 구간이 파볼4~5 콤 쯤 부턴 크리원킬도 떠서 다른재능에 크게 밀린다는 생각도 안듬. 악몽의 경우는 처음부터 보스까지 스태프하나로 딜링 가능하고,  허상도 스태프로 엄청 느리다 라는 느낌을 별로 못받음.


 크롬의 경우는, 30~50기준은 8번방 까지 카리만 잘 대처하면 스태프로 무지성 딜링 하면서 쭉 미는 게 가능했고, 100기준은 5번방 까지는 잘 쓰는 중임. 그리고 글기에서 어느정도 프라 긁히면 라로/헤일 이나 메테오 써주는게 잡는 속도가 빨라서 스태프가 의미없다 라는 인식을 부정하고 싶음.




 이 글은 술김에 내 스펙 기준으로 느낀 점을 적은거고, 사람마다 육성 순서랑 세팅하는 거에 따라 다른 관점에서 보면 평가가 달라 질거라 생각함. 하지만 마법 꿈나무들이 질문 할 때 '그냥 엘나하세요' 같은 답변보면 너무 슬퍼 지는 거 같음. 결론은 조인 스태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