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진 승단 관련해서 다들 알고 계실 수도 있지만 모르시는 분도 있을 수 있어서 자그마한 팁 공유합니다.

공략탭이 아닌 이유는 해당 방식의 성공률이 높다고 할 수 없어서 공략으로 취급하기에는 아직 시행착오가 필요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승단 미션 하면서 확신하는 부분만 간단하게 팁으로 공유 드립니다.

장문이 눈에 안 들어오실 수 있어서 마지막에 요약도 진행합니다.


1. 돌진 승단은 무엇이 문제일까?


승단 컨텐츠의 구조 자체가 일단 문제가 매우 많은게 기본 전제입니다.

개중 악명을 지닌 인/엘 돌진 승단의 경우 해당 승단미션의 오래된 공략에서는 

보너스 몹을 볼 일 없이 12000점을 찍어야 한다는 공략이 꽤 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방식은 오히려 도박에 기대는 공략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몹의 배치에 따라 어그로의 관리. 다수 인식 다구리로 시간이 허비되는 등의 요소가 운적인 요소를 

더 크게 탄다고 느껴졌는데요. 이는 돌진 점수 항목중에 막타먹기 항목으로 점수를 버는 식으로 

한마리씩 크리티컬로 빠르게 정리하며 막타를 먹으면 점수가 잘 올라서 취하는 방법이라 생각하는데

위에 몹배치, 인식관리에 추가로 크리티컬이 터지냐 마냐로 갈리는 방식이라

운좋으면 점수먹고 아니면 실패하는 결과를 낳다보니  많은 벽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사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확실하게 들어간다는 판단에서의 돌진만을 사용하는것이 좋다고 판단합니다.

2~3초 산책하더라도 확실한 각을 잡는게 좋은 이유는 돌진 실패시 쿨타임이 10초가 돌아가기 때문 입니다.

2~3초 무빙 하는게 10초를 그냥 생으로 날려먹는것 보다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2. 그럼 어떻게 승단미션을 진행하는가?


저는 빠르게 보너스몹 스테이지를 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돌진의 경우 막타의 점수가 좋지만 인간, 엘프의 경우 데미지가 모자란 부분이 커서 돌진 승단동안 신들린 어그로 관리로

1:1 올 돌진을 때려박는것이 아닌 이상은 보너스 스테이지를 빠르게 가서 일반적으로 박는 돌진에 보너스몹 추가점수를

같이 받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돌진 승단임에도 윈드밀을 돌진과 동등한 횟수 그 이상으로 사용하게 되기도 합니다.

윈드밀 3단 승단 이후에 돌진 승단 진행하시면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겁니다.


1,2,3 스테이지 진행하면서 가능하다면 돌진 성공각이 보인다는 전제하에 막타를 위주로 먹고 그 외에는

대한 다수에게 윈드밀을 맞추어 빠르게 정리하며 돌진 - 윈드밀 - 돌진 - 윈드밀 사이클을 굴리면서 

최대한 빠르게 흐름 끊기지 않고 보너스 스테이지로 가는것 좋습니다.

돌진만 사용하는 게 아닌 윈드밀도 같이 사용하기에 바닥에 떨어진 스테미나 포션을 2~4개 정도 줍는 게 좋습니다.

저는 넉넉하게 동선이 허락할 때마다 주워서 5개까지는 확보를 하는 편입니다.

어찌 되었든 스테미나 포션을 하나도 안먹고 돌진 승단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하는 수준이기에 도중에 

스테미나 부족 사념파를 맞기전에 틈나는대로 빨아드시면 됩니다.

윈드밀의 경우 승단을 통해 늘어나는 범위와 데미지면 자이언트가 아니더라도 잡몹 정리가 빠르고 수월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윈드밀 크리로도 몹의 체력이 많이 빠지지 않는 상태라면 돌진 승단은 내실을 더 쌓은 뒤에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3. 그래서 팁이 뭔가?


중요한건 돌진의 판정인데 우리의 돌진 스킬의 판정은 카브항구 특산품 청상아리 뱃속의 음식물 쓰레기보다 더 한

쓰레기 그 이하의 무언가라고 불려도 손색 없을 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타에 막히는 돌격공격이고 도당체 왜 만들었는가 싶은

원거리 공격 방어 ( 화살은 막으나 라이트닝 볼트에 뚫림 ) 스킬시전시 몹의 위치 변화에 따른 스킬 캔슬(쿨타임 돌아감), 그러한

몹의 위치 판정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마비노기 특유의 병X같은 위치렉, 정각렉 등 각종 렉과 근접 스킬 승단몹들의 정신나간 팅이

버무려져 돌진의 승단은 어려움 보다 불쾌감을 더 주는 미친 승단 시험들의 반열에 당당히 자리해도 될 정도입니다.

그나마 예외로 자이언트는 조금 다르다고 하지만 저는 인간이라 해본적이 없어서 몰?루


각설하고


돌진이 확실하게 들어가는 각을 캐치하는게 중요합니다.

1,2,3 단계에서는 다중인식으로 옆에놈이 돌진을 방해하는 진풍경을 맞닥드리는 억까를 경험하실텐데

그런경우에는 그냥 윈드밀 계속 돌면서 싸그리 쓸어버리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돌진쿨 10초 동안에 점수는 못버니까요.

이 확실한 돌진각은 보너스 스테이지에서 정말 중요한데 돌진이 최대한 실패하지 않을 각도는 어떻게 잡느냐?


돌진을 쓰기전에 적에게 한 공격이 팅이 되었는가 아닌가가 관건


돌진 이후 거리를 조금 벌려 다시금 연속으로 돌진하는게 어쩔때는 들어가고 어쩔때는 안들어가는 경우를 경험하셨을 겁니다.

저 또한 몇번의 진행 끝에 해당 현상이 몹에 팅이 발동하였는가 아닌가의 여부로 갈린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팅이 뜨지 않는다면 경험상 확실하게 벽에 박힌 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돌진 후 살짝 물러나서 돌진이 무한정으로 가능했습니다.

물론 벽에 박혀있는 경우 팅이 아님에도 한번씩 막혀가긴 했지만. 팅이난 이후의 돌진은 대부분 무조건 막히는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꽤 중요한 사항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물론 팅 발동과 관련된 사항이라 이마저도 운빨에 의한 억까가 가능합니다.

실례로 저 또한 승단 시험 진행중 30~40여초 남긴 시점에 10500점으로 합격을 확신했는데 20초간 시도한 

모든 공격이 ( 윈드밀 팅 - 스매쉬 팅 - 윈드밀 팅 - 카운터어택 팅 - 윈드밀 팅 ) 팅이되서

11900점으로 실패하기도 했습니다만 적어도 몹의 젠 위치와 어그로 관리에 머리쓰며 1,2,3 스테이지에서

헤매일때 보다는 평균적으로 높은 점수를 뽑아낼 수 있었습니다.


1. 그러므로 확실한 각. 돌진을 시전하기 전 공격이 팅이 아니라 깔끔하게 들어갔는가?

2. 클린히트 이후 돌진 사용가능 포지션을 잡는데 시간을 많이 쓰지 않았는가?

3. 팅이 났으나 몹이 띄운 스킬이 스매쉬거나 윈드밀인가? ( 이마저도 갑자기 스매쉬 캔슬하고 평타를 갈기는 경우가 존재 )


등을 고려하여 보너스 스테이지를 진행하시면 수월하게 점수를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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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돌진 승단의 문제점?


그냥 잘못 만들어진. 컨텐츠 자체가 쓰레기 라는게 큰 문제입니다.

돌진 승단 시험이라면서 돌진 스킬의 컨셉과 요소랑은 전혀 관계없는 

전부 일괄로 뭉뚱그려진 근접 승단 시험장과 몬스터들...

오죽하면 최고의 공략이 인장쓰세요 일까요...


2. 그럼 어떻게 진행하는가?


1,2,3 스테이지를 빠르게 윈드밀로 정리하며 각이 나오는 한 돌진으로 막타를 먹되

스킬 사용은 돌진-윈드밀-돌진-윈드밀 사이클로 돌리고 윈드밀은 빠른 정리를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적을 공하는 식으로

적이 드랍한 스태미나 포션은 스태미나 체크를 병행하며 필요한 만큼 주울것. 적게는 2개에서 저는 5개까지 줍는 편입니다.

보너스 스테이지에서 확실한 돌진각을 보며 진행하면 제법 클리어 각을 볼 수 있습니다.


3. 돌진 승단 미션 깨알 팁


돌진 하기 이전 공격이 팅이 아니라면 다른 이유에서든 시간이 지체되어 타이밍이 어긋나지 않는 한 돌진이 적중합니다.

예외로 팅이 났더라도 몬스터가 스매쉬 혹은 윈드밀을 띄우면 들어가는데 가끔씩 캔슬하고 평타를 갈기기도 해서

저는 팅이나면 다른 스킬 ( 주로 윈드밀 ) 사용해서 클린히트 해주고 돌진을 사용합니다.


여기서 윈드밀 승단을 해두면 윈드밀 범위증가로 다음 돌진 사용 포지션을 잡는게 더 수월합니다.

가능하면 윈드밀 3단 이후 하시면 더 편하게 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벽으로 몰리기 전에는 돌진을 연속해서 사용하기 쉬우나 벽에 몰리게 된다면 팅이 뜨는 경우를 기다렸다가

팅이 떴을때 디펜스 눌러서 띄워두고 적을 다른 방향으로 날릴 수 있는 포지션을 잡고 

몹이 디펜스에 평타를 박아 딜레이에 걸릴때 마저 포지션을 잡아 스매쉬로 다른 방향으로 날려주면 좋습니다.


4. 돌진 쿨이 돌면 무조건 실패하는가?


만약 실수 혹은 억까로 돌진쿨이 돌아간다면 1,2,3 스테이지라면 그동안 윈드밀로 방정리를 하는식으로 넘어가고

보너스 스테이지에서 2번 이상 쿨이 돌아간다면 클리어 각이 정말 아슬아슬할 수 있고 3번부터는 

리트라이 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