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왕인 에레원은 겉보기로는 왕인 만큼 절대 권력자 같겠지만 실제로는 권력이 거의 없다.


이유는 실질적인 군권력 때문인데 에레원에겐 그 군권력이 없음 ㅇㅇ


왜냐하면 라흐 왕정의 군대는 반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중 하나는 탈틴 병력

그중 하나는 타라 병력 둘 임.


그런데 탈틴 병력의 총사령관은 안드라스이고.

타라 병력의 총사령관은 페이단인데


문제는 안드라스의 양 아버지가 레자르 공작이고

페이단이 진실로 사모하는 사람이 엘리네드 백작 부인인 동시에 엘리네드 백작 부인 파벌에 충성하는 핵심 요인 이라는것임.


말이 총사령관 임명이지 실질적으로 군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들은 레자르 공작과 엘리네드 백작 부인이 맞음.


만약 레자르 공작과 엘리네드 백작 부인이 정치적인 이유로 대립 하고 있지만 않았어도 에레원은 바로 허수아비 왕 등극이었다고 할 수 있음


중세시대에서 실질적 군권력 다 뺏긴 왕? 사실상 그냥 명목상 왕이나 다름 없어


여기서 에레원이 왕이 되고 나름의 권력이라도 챙길수 있었던 이유는 세계관 최강자인 밀레시안의 보호를 받고 있어서 군권력 없이도 힘을 휘두를수 있다는것이 가장 크고.


두번째로는

그냥 레자르와 엘리네드 백작 부인 서로가 정치적으로 대립을 하기 때문에 묵인을 하고 있다는것 이 두 가지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음. 걍 서로가 통수 쳐서 왕이랑 같은 편 되면 다른 놈이 귀찮아지니까 미리미리 합의하고 냅두는게 유력하다고 봄.



괜히 에레원이 밀레시안한테 찡찡 거리는게 아니다.


밀레시안 아니면 에레원은 정말 허수아비가 됐을테니 눈치가 있다면 왕 되고나서 빌붙고 기분 맞춰 줘야지 별수 있겠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