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아닌 내 군대동기임

간호학과에 군생활도 나보다 더 잘한 멋진 놈인데 이등병때 좀 어색할때 이것저것 말하고 보니 마비를 하더라고?

서버도 류트라 뭔가 반가웠는데 대듬 꺼내는 충격적인 그 한마디

"야 나 입대하기 전에 길드원들에게 여자라고 구라쳐서, 템 받아낸게 좀 있긴 한데 군대 가는거 거기엔 공부 좀 하러 간다고 뻥쳤는데 어뜩하냨ㅋㅋㅋ"

이 친구는 전역후에 멀쩡하게 그 길드 탈퇴를 던지고 당시 내가 있던 길드에 들어와 1,2년 같이 놀다가 진짜 간호사 국시와 일땜에 마비를 안들어오게 되어서 연락이 끊긴지 이제 10년이 넘음...

잘 살고 있겠지? 군생활도 워낙 잘한 친구라 나보다는 잘 살거 같긴 한데...

ps) 다행이 나랑 같은 길드에 있을땐 정상적인(?) 마생으로 활동함, 내가 이친구보다 전역이 일주일 빨라서 말년휴가때 "제 군대 동기가 여기 들어오고 싶대요" 하고 밑밥을 깔아버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