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들은 스치듯 지나갔고


할배들은 홀홀거리며 기억하는 여신강림만 돌이켜보더라도


그 시절에 영주가 다스리는 도시 역할을 하고 있던 이멘마하,


이멘마하의 영주궁에는 아이던이 상주하고 있다.


즉 근위대장이 영주의 수호기사(호위기사)라는것이다.


이멘마하는 전선과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팔라딘부대와 영주성과의 거리를 두고, 영주성은 수호기사가 수호하는 모양새이다


하지만 한 나라의 수도인 타라는 어떠한가?


주 전선인 그림자세계는 타라의 주거지역보다 왕성에 치우쳐진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주 전선와 접경지대임에도 불구하고 출입구에는 하다못해 터렛같은 어떠한 방호책도 되어있지 않다.


심지어 주 병력인 그림자 토벌대는 연금술의 도시인 탈틴에 있다.


근데 그 탈틴도 쫄렸는지 드루이드 집 옆에 그림자 제단을 뒀는데 


타라는 도시 입구에 그걸 두고 그 옆에 왕성을 축성시켰다


축성을 누가했는지 몰라도 개 미친놈이 축성한것이 틀림없다.


게다가 이멘마하는 근위대장이 무신이지만


레가르 이새끼는 외성 입구를 위병조장마냥 병사 둘이랑 지키고 있음에도 치렁치렁 로브나 입고있지


중갑옷 간지나는 무관 아이던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심지어 이새끼는 궁 내부인도 아니고 외부인들을 그랜드마스터 시험본다고 성 내부에서 칼질하게 만드는 개 미친 또라이새끼이다.


생각해보니 이 새끼 시험때 NPC뿐만 아니라 몬스터도 부릴 줄 안다


아니 씨발 어떤 미친새끼가 왕성 내부에서 몬스터 소환해놓고 응~ 테스트야 하는데 그걸 제지할 사람이 없다


이새끼가 어느날 눈돌아가서 몬스터 사단끌고가서 왕성 점령해도 알 사람이 없다는 뜻이다.


그 시험엔 유리아나같은 궁정악사들도 나오는거 보니 궁정악사도 모르는 일이 아닐텐데 아무래도 힘이나 다른걸로 눌러놓은 모양이다


이쯤되면 씨발 노골적인 반기를 들고 암살각을 보고 있다고 해도 할말이 없는데


에레윈 전대 왕은 암살당했고 에레윈이 즉위한 후 그림자 세계 토벌보다 아르카나 협회를 밀어주는거 보면 


에레윈도 위협을 느끼는걸지도 모른다


나라 꼴 잘 돌아간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