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건너건너서 알게된 사람이었음

프리시즌때 잠깐 생각나서 왔다고 하는데

존나 상상이상의 고인물..

이것저것 도와주고 퀘스트도 깨주고

나포함 3명 끌고다니면서 엉청 도와줬었지

어느날 인가.. 내가 인전 때려치우고

법사로 전향해서 매진할때

로장 하나 빌려주더라

이거 있으면 헤일로 사냥할때 좀 편할거라고

나중에 로장 구매하면 그때 돌려주라고 ㅋㅋ

당연히 존나게 고마웠지 로장 시세가 4천이 넘어갔는데

그렇게 계속 사냥하고 또 사냥하고

돈 모으고 있을때 프리시즌 반 밖에 안지났는데

이제 즐길만큼 즐겼다면서 다시 현생살러 간다는거야

그래서 도움 받은 것도 많고 헤어짐이 뭔가 아쉽더라

로장은 그동안 잘썼다고 돌려주러 갔는데

"가지세요 ㅎㅎ"

예?

좀 당황했다 그때 

그래도 세공까지 된거라 많이 부담스러워서

아무리 거절해도 어차피 재료 모이면

또 만들거라면서 ㅋㅋ

그렇게 신나가지고 법사에 계속 올인했고

지금은 저도 접었다 복귀하고 엘나에 유린당합니다 선생님..

보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