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한 3주 좀 넘게 한거 같네



솔직히 신컨텐츠들 스탠딩 일러, 스토리 특정 성향냄새 너무 짙은거나 위치렉 생각 안하고 무리한 기믹 내는거 등등 좆같은게 더 많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부분도 있어서 대충 써봄...



내가 게임 스타일이 처음에 게임 잡으면 뉴비라인 빨리 탈출한다고 엄청 빡세게 하는 스타일인데 요즘 나오는 게임들은 죄다 '컨텐츠 소모 조절' 같은 명목하게 일일 플레이 타임에 제한을 많이 두더라.. 흔히 말하는 '분재' 게임들이 트렌드화 되어가면서 엄청 많아진거 같음



분재류 게임들은 일일 플레이 타임이 엄청 짧은 대신 유저들간의 스펙 성장곡선(과금부분 제외)이 다 비슷비슷하고 차이가 없는 만큼 그걸 과금으로 인한 캐릭터 풀의 차이나 초단위 기괴한 택틱등으로 변별력을 많이 두곤 함



성장곡선이 비슷한 만큼 후발주자들이 너무 불리한 상황이 많이 나오더라 난 레벨, 스펙 더 빨리 올려서 남들이랑 비슷한 라인에 서고 싶은데 하루에 정해진 플레이 타임이 있으니까 나같은 빡겜 유저들이 답답해지는 상황이 엄청 많이 나옴...



그거 하다가 피곤해서 마비로 넘어왔는데 여긴 그래도 일일 플레이에 제한을 크게 두지 않는거 같아서 좋더라ㅋㅋ 맘만 먹으면 이틀 언저리에 학회 졸업도 가능하고 환비 도핑으로 하루만에 풀샤인 켠왕하기 같은거 해보면서 요즘도 이런게임이 있네 싶었음



내가 하고싶은 만큼 스펙업을 하는 재미를 진짜 간만에 느껴보는거 같아서 너무 좋았어 커피 빨면서 밤샘 게임 해보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



지금은 판브 도전중인데 솔직히 보스방 개좆같긴 해도 도전하는 맛은 좋은거 같음 

근데 한번 따면 다신 솔플 안할?듯??? 베섴 애미터진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