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 겜 시작했을땐 스킬레벨 부터 올리라길래 좆노잼이라 접었었다.

무슨 재능하나를 달인까지 계속 올리라길래 5갠가 올리다가 접은듯



근데 최근에 다시 시작했을 때는 블로니만 깨래서 블로니 존나 깨니까

스킬레벨도 뭉텅뭉텅 오르고 무기도 좋은거 많이 주더라



던바튼 은행가다가 옆사람이 타이틀이 서큐버스길래 뭐야 어케해 해서 물어보니까 길드 타이틀이래서

그대로 길드 가입했어



길드 가입했더니 길마 빼고 최근 접속자가 전부 다 6주전 이길래 나갈까 잠시 고민했는데 
서큐버스 타이틀이 너무 맘에 들어서 잔류하기로함



이때 블챈을 알게됨


블챈에서 더 쌔지려면 뭐해야함? 하니까 정령무기 만들고 궁극의 정령 만들라길래 


일단 그거부터 만들었음



그거 만들고 있는데  반호르에서 어떤 사람이 양털 띠리리리리리리리리링하면서 존나 캐고 있는거보고


눈이 휘둥그레져서 "님아 그거 어케함" 하니까 "님도 캐샘 이거 잡으면 돈나옴" 이러길래 (실화임)


양털 캐기 시작함 닉도 기억 안나는 그 사람이 튼튼한낫도 줘서 




하루에 최소 양털 1,2만개씩 캤었음


그리구 그걸로 붕대만들어서 돈벌었음




2천숲인가 3천숲 모아서 "그래서이제뭐함?" 이라고 블챈에 물어봤더니 스태프사라길래


마공17렙 세공된 S7스태프 2000에 샀음




그걸로 새우 힘들게 돌다가 

궁극의 정령 찍고 사냥 존나 편해져서 새우하드랑 엘리트 돌았음



그렇게 1천 2천 3천 모일때마다 의장샀고 돈이 남아나질 않았음


그러다가 레이드? 사도? 테흐두인미션? 이런거 알게됐고



내가 뭔 개지랄을 해도 도달할 수 없는 거길래 갑자기 현타와서 접었었음

뭔 입장컷이 스킬 올1랭에 그런거 요구하길래 갑자기 정이 뚝떨어지더라 


게임 접게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몽환의 라비던전 퀘스트 깨야돼서


"퀘 깨야되는데 들어가도 될까요?" 


물어보고 들어갔는데


내가 방하나 깨면서 존나 똥꼬쑈하고 있었는데 슬쩍 다가와서는

"님 스펙으론 여기 오면 안돼요;; 안창피하나?" 라는 소리 들어서였음



정말 최근에 (1주일도안됌) 복귀해서 예전에 못깼던 G14 부터 깨는 중

포셔 이쁘더라.. 근데 이제 밀프야.. 씹련.. 사랑했다..


근데 아무리그래도 그렇지 그런 무책임한 금태양한테 빠지면 어떻게함.. 안토니오 스레기섹기..


이제 에레원이라는 공주님 만나러간다.

아르카나 깰때 갑자기 공주님이 아는척하길래 놀랐는데

사실 G16에 에레원 구출하고 도와줘서 국왕 만드는 스토리 라길래 존나 기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