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화까지의 이야기


모험을 떠나기로 했다

그래서 발레스에 왔다







설원은 크다

암튼 크다


큰것들 뿐이다






이 녀석은 엄청나게 비늘을 줄 거 같다.




이런곳에도 문명의 흔적이...




굉장히 무서워보이는 마을

어귀에 텐트깔고 자도 되냐고 물으니 불 앞을 빌려주셨다






스쿠터도 점검해야하고 할 일이 많은데, 텐트가 아늑하다.







자리를 빌려준 술꾼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여기서는 스쿠터가 얼기 십상이라고 한다

그래서 개썰매를 빌려주셨는데, 개의 얼굴이 녹아있다


마끼야아아아악


얼기 십상인거 맞아요?






결국 순록 썰매를 빌려탔다


너는 그리 크지 않구나





동이 트는대로 마을을 떠날 생각이다


어디가 되었든 언제가 되었든


그게 봄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