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엄청 예전~
마비노기 처음 나왔을때 잠깐 해봤음..

기억이 어렴풋이 남.


게임 2시간밖에 즐기지 못했고 1시간 50분되면 다들 던전으로 피신했음.

거기서 수다 떨다가 한명씩 한명씩 사라짐

문게이트가 없을때 반호르 가는시간이 너무 길어 버스라는걸 탐.

반호르에서 온 사람이 던바튼을 우회해서 티르코네일 맵 지금 교역?NPC 있는곳

거기서 파티창 열어서 7명을 반호르로 여신의 깃털로 대리고 감.

아마 마을이 티르 던바 반호르 밖에 없었을것임


2시간밖에 못하는 플레이 시간덕에 사람들이 전부 맵 이동시간을 굉장히 아까워했음.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버스기사를 애타게 찾았음.


내 기억속에 마비가 제일 기뻣던게

양털을 깎고 라비 던전에서 마족스크롤을 모아 상점표 차이나드레스를 살때였음.

당시 가방은 물론 없어고 돈주머니도 5천골드가 한계였던걸로 기억함.


그래서 당시 그 조그만한 인벤토리로는 10만골드가 넘어가는 NPC상점표 옷은 구매가 불가능이였음

방법은 하나 마족스크롤을 모아 동시다발로 완료를 눌러 임시 인벤토리에 들어가게 한 후에

바로 옷을 구매하는 방식이였음 

염색약도 없었던 당시에는 케릭 리세마라도 있었음

어떤 리세마라냐면 케릭터 생성하면 옷을 랜덤한 색깔로 줬음 (뉴비옷)

그 옷이 전부 단색 (흰색,검정색,붉은색,파란색)등 올리블 이런식으로 나오면 엄청 비쌌음.


당연하다시피 염색이 없다보니 NPC가 파는 옷 색이 바뀌는 시점에 사람들은 말콤,시몬 앞에 

색상을 확인했고 제보도 했었음.

그때였음 얼마나 존버했던가 검정색 색에 노란 선 차이나 드레스가 떳음

그때 가지고 있던 마족스크롤 다 털어서 샀던기억이 정말 기억에 남음..


그리고 한가지 더 기억나는게

카메라걸

마비노기 NPC는 아닌거 같음 운영진인지 모르겠지만

매일 카메라들고 앉아있는 애가 있음 (위치는 바뀜)

시간이되면 공식 홈페이지에 스크린샷이 올라오고 가끔 심심하면

그 시간에 맞춰 카메라걸에 붙어있곤 했음.


기억이 잘 않나지만 검은머리에 초보자 옷, 캠코더에 머리에 UFO?

있었던걸로 기억함.


환생이 없었기에

사람들은 2시간이 끝나면 다른케릭을 들어와서 다른걸 하곤 했음..

키아 던전은 사람들 잔뜩들어가 화살로 몹을 땡겨와 잡곤 했고

골렘은 무시무시한 존재였음.

던전 중간중간 소중한 나무장작을 태워서 부상을 치료했고

던전이 끝나면 보상방에서 나가질 않고 악기연주를 하며 수다를 떨었음


그게 내 마비노기 기억임.

그리고 당시 고등학생 신분이였던걸로 기억 함.

그래서 게임을 오래즐기진 못했음..

그러던 며칠전 갑자기 뜬금없는 유튜브에 마비노기 알고리즘이 어케 나왔는지

보게되었고 다시 한번 접속함.


그게 지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