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이 이벤 하던 중반쯤에 갑자기 삘이 와서 시작했으니까.. 지금이 6월이니까 3달정도 됐네요 WOW~

이벤이래봣자 뭐 있겠어하고 블로니 밀다가 점검중에 문득 궁금해져서 봣더니 스킬인장(50) 매일매일 주는 건 기본에

경험치도 주고 일퀘 보상으로 펫까지 주는 혜자로운 이벤트인 것을 알고 

뒤늦게 오열하면서 일퀘시작했지만 이벤퀘스트 완주못하고 장렬히 폭사



그래도 어찌어찌 네마리 챙겼으니 이득이라고 생각하며 다음 이벤트부터는 꼼꼼히 찾아보고

착실하게 밀어야지 다짐하면서 블로니 따라 메인이나 밀었습니다

메인스트림 확실히 개편했는지 웬 성우까지 붙어있어서 오WWW 돈을 얼마나 퍼부은겨~ 감탄했는데 G3까지만 그렇더라(ㅋㅋ)

메인 애들이 워낙 약해서 방심했는데 G3 크루아흐 꼬리치기에 한방에 죽더라고요?????????????

좀 많이 당황했지만 다시 살아나서 맞짱뜨면 되겠지하고 벌떡 일어났더니 

던전 밖으로 아예 추방돼서 1차 꼬접의 위기가 왔지만 어쨌든 클리어



그러던 중 굳이 꼼꼼히 볼 필요도 없는 이벤트가 등장

하긴 큰 이벤 다음엔 쉬어가는 이벤이 있어야지 싶어서 납득했고 나름 매일매일 복권 긁는 재미도 있어서

그렇게 나쁘진 않았던듯... 적당히 내실 다지고 메인 밀면서 보냈습니다

그와중에 핀 싱크 이해 잘못해서 근두운에 하데스를 집어넣는 대참사 발생했지만 이겨낸다


두두섬은 선녀였다

유저들을 여러 의미로 뜨겁게 만든 이벤트 등장

보통 패스는 게임사가 약간 손해 보면서 유저를 붙드는 혜자로운 구성(옆동네 겜 아라드 패스 같은거..)이라

기대를 엄청 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그곳엔 초세공이 있었다 이딴게... 패스?


물론 이런 패스의 핵심은 유료 서비스에 있으므로 무료 구성품에 초세공이 다소 

크툴루 적인 모먼트에 가깝게 이해불가였지만 어쨌든 무료니까....... 원래 패스도 무료 부분은 그렇게 혜자 아니니까 넘어가고

유료 구성으로 눈을 돌렸는데 여기도 딱히.......... 혜자로운 구성은 아니어서 또 충격


보통 패스는 혜자의 동의어라 불릴 정도로 대부분 게임에서 혜자 구성으로 주는 만큼

마치 선물 상자를 미트료시카마냥 여러 번 깠는데 그곳에 있는 것은 다이아 반지가 아니라

 500원짜리 왕사탕 반지인 기분을 느끼게 해서 2차 꼬접위기 발생


,,,어쨌든 정가에 가까운(혜자의 상징인 패스가) 가성비에 번개 외형 준대서 그냥 지갑 열어서 샀습니다. 

사주면 버릇 나빠진다는데 여기서 더 나빠질 버릇이 어디 있겠는가싶고

교불 정세공은 팔기보단 끼고 놀던 킷똥 스태프에 발라서 마공 띄웠고

인보포는 여전히 제 인벤 한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언젠간 쓰겄지요



미니 프시라는 해피 위켄드마저 없었다면 정말 꼬와서 접어버렸을지도,,???


이때 제대로 날잡아서 그간 원기옥처럼 모아둔 환생 물약 망비 죄다 입에 집어넣어서



야호~~ 엘나는 라스매 덕분에 레벨링이 쉬웠는데 세바 레벨업이 다소 고비였습니다...

헤일 스톰도 5차지 파볼도 도무지 시원찮아서 고민하다가 그냥 벨테인 통행증 녹이고..

보통 허상 돌면서 어찌저찌 했더니 그래도 풀도핑하고 대략 1시간~ 1시간 30분만에 세바 50 달성하고 아르카나 졸업

고마워 해피 위켄드야


남은 망비는 은행에 담아뒀다가 새 아르카나 나올 때 차곡차곡 쓰기로... 

그렇게 나름 알차게 5월을 보내고..


두두섬은 선녀였다

걍 별 생각 없었는데 마스터 조인지 미스터 조인지 연퀘가 끝나고 일일퀘 주자마자 바로 유기했습니다

다른 유저와 강제적으로 맞짱을 떠야 일일퀘 완이 되는 이벤트는 누가 냈는가.?? 아니 그냥 궁금해서..

낯을 심하게 가리는 편이라 이런 건 너무 쥐약이야...


근데 진짜 여기까지 오면 펫 키트든 뭐든 하나는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의장에 의장에 의장에 의장이더라고여

여태까지 참은 게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프시까지 계속 참아낼 예정




어쨌든 여기까지 오니 누렙도 3만이 넘어버렸고..,, 내실도 얼추 다진 것 같고..

슬슬 도끼를 버리고 귀가 길어 슬픈 짐승의 낭만인 활을 들고 싶은데 진입자앙벽이 엄청 크대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어차피 상위 던전 갈 예정도 없다 싶어서

쫌쫌따리 모은 돈으로 유사속 R7 바펠 사고 보헤셋에 가성비 인챈하고 맥넘 18짜리 사가지구

들고 다니고 있는데 생각보다 나름?? 괜찮고 낭만도 챙겨서 너무 만족하구 있어요


요즘은 매일 일퀘노기 하고,, 매주 물교 준비 쫌쫌따리 하고,,

물교 준비 다하고 남은 시간엔  바중도 돌고 새우고도 돌고 시드도 돌고 

잡엘통도 녹이고 하면서 관성적으로 지내고 있네용


이 정도면 이제 저는 더 이상 뉴비가 아니겠지여..........?


여기까지 오면서 블챈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폐사 이벤트에 욕해주는 사람들을 보며 위안을 얻고

여기 없었으면 헛발질 3억 2천번은 더했을듯,, 

고마워여..!! 프시까지 숨 참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