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북미 서버에서 어제 올린 마비노기 디렉터 인터뷰.

한국어로 말하기 영어로 자막 달려 있음. 질문은 영어...




https://www.youtube.com/watch?v=DkV04nr4uDI


어제 북미 서버 마비노기 유튜브 채널에 올라 왔어. 라방이랑 헤어스타일 비슷하고...

이 영상 다들 보고 나면 왜 민경훈이 무대응하는지 알 거야...


위에서 지령이 내려왔는지 안왔는지 몰라도 이번 이슈에 대응 하는 것 자체가 민경훈의 가치관에 안맞음



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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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000 --> 00:00:12,220

 안녕하세요 미국 밀레시안 여러분 반갑습니다 마비노기 개발을 맡고 있는 디렉터 민경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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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2,220 --> 00:00:21,839

 저는 2013년도 부터 마비노기를 맡아서 그때 기획자로 마비노기에 합류하게 됐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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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1,839 --> 00:00:33,259

 그리고 거의 10년 가까이 된 것 같아요 10년 가까이 동안 마비노기에 다양한 영역에서 기획과 개발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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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33,259 --> 00:00:45,340

 그래서 이제 2021년부터 디렉터를 맡게 돼서 마비노기가 계속해서 다양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면서 계속해서 노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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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45,340 --> 00:00:52,180

 북미 미국 유저분들과는 이렇게 처음 인사를 드리게 되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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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2,180 --> 00:01:02,219

 앞으로도 계속 좀 더 만나면서 유저분들의 밀레시안 여러분들의 의견을 좀 더 귀담아 들을 수 있는 그런 기회들을 계속해서 갖춰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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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05,560 --> 00:01:14,140

 아무래도 마비노기는 굉장히 특별한 게임인데 그 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건 바로 밀레시안 여러분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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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4,140 --> 00:01:23,019

 신규 밀레시안 여러분들을 되게 따뜻하게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모습이라던가 평소에 보여주시는 그런 모습들이 너무 따뜻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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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3,019 --> 00:01:32,439

 그리고 그 뿐만 아니라 게임에서도 보여지는 굉장히 몰입감 있는 스토리라인 이런 것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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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32,439 --> 00:01:39,219

 그리고 자유도가 높은 아무거나 할 수 있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그런 게임 분위기나 환경들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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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39,219 --> 00:01:49,859

 그런 것들이나 또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캐릭터 그리고 다양하게 꾸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그리고 염색 이런 요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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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49,859 --> 00:01:54,459

 게임에 좀 더 몰입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그런 요소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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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54,459 --> 00:02:05,700

 그리고 사실 이런 설명드린 모든 요소들이 다 모여서 판타지 라이프라고 불리는 이런 에린 세계 마비노기 세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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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05,700 --> 00:02:10,740

 그래서 이런 것들은 사실 다른 게임에서 보기 어려운 그런 요소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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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10,740 --> 00:02:14,140

 마비노기의 합류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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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14,140 --> 00:02:25,980

 사실 제가 마비노기 합류화 상황에서도 이미 의장이 정말로 밀레시안 여러분들께서 즐겁게 즐겨주시는 콘텐츠 중 하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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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25,979 --> 00:02:36,419

 염색도 그때부터 이미 각자의 지향색을 가지고 그 지향색을 토대로 염색을 하시면서 캐릭터를 꾸미는 상황들이 많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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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36,419 --> 00:02:40,019

 제가 상상하지 않아도 이미 그렇게 만들어져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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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40,019 --> 00:02:43,219

 시내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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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43,219 --> 00:02:50,699

 아무래도 제가 직접 개발에 참여를 했었던 챕터 6의 시내기사단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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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50,699 --> 00:02:56,579

 시내기사단이 원래 4부로 구성이 되어 있었는데 그렇게 계획되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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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56,579 --> 00:03:10,539

 마무리를 하지 못했어요 3부에서 끝나게 돼서 끝 마무리를 그때 상황에 맞춰서 아쉽게 지어졌던 그런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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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10,539 --> 00:03:20,819

 그래서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아쉬운 부분과 함께 가장 애착도 가고 복합적인 감정이 많이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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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20,819 --> 00:03:30,060

 하지만 굉장히 재미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탄생시켰다는 자부심도 가지고 있고 그렇게 해서 가장 좋아하는 스토리라인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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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30,060 --> 00:03:35,819

 물론 마비노기의 근본인 챕터 1의 시나리오도 무척 좋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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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35,819 --> 00:03:39,819

 마비노기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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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39,819 --> 00:03:46,859

 과거의 얘기이긴 한데 알파카를 만들어달라는 의견을 보내주신 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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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46,859 --> 00:03:50,219

 그리고 실제로 그 알파카가 구현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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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50,219 --> 00:03:56,900

 인게임에 구현이 됐는데 알파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귀여움 뿐만이 아니라 코믹스러운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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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56,900 --> 00:04:02,900

 그 코믹스러운 요소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를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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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02,900 --> 00:04:10,700

 그래서 알파카를 보시는 것처럼 탑승해서 랜덤으로 앉기도 하고 그렇게 표현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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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10,700 --> 00:04:15,099

 그때 당시에 밀레지안 분들께서 굉장히 좋아해 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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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15,099 --> 00:04:18,300

 새로운 손님들에게 반가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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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18,300 --> 00:04:23,100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따뜻하기도 하고 그리고 오래된 게임이다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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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23,100 --> 00:04:27,819

 새로 온 손님들이 너무 반가운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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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27,819 --> 00:04:29,139

 일단 저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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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29,139 --> 00:04:38,139

 그렇기 때문에 너무 반갑기 때문에 이 손님들이 내가 좋아하는 이 세계에서 계속 머물렀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38

00:04:38,139 --> 00:04:45,060

 있는 거 없는 거 다 꺼내서 챙겨드리고 싶고 안착하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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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45,060 --> 00:04:50,699

 그런 것들이 결국 밀레지안 여러분들께서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마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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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50,699 --> 00:04:53,419

 그래서 따뜻함이 거기서부터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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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53,419 --> 00:04:57,339

 개발자 인지를


42

00:04:57,339 --> 00:05:03,179

 제가 개발자 인지를 전혀 모르고 같이 플레이를 하셨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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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03,179 --> 00:05:10,219

 저는 이제 제가 만든 컨텐츠들 중에서 컨텐츠가 아니라 엄밀히 말하면 이벤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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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10,219 --> 00:05:16,779

 이벤트들 중에서 두근두근 아일랜드를 가장 많이 신경을 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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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16,779 --> 00:05:21,699

 그리고 가장 처음 맡은 큰 이벤트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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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21,699 --> 00:05:24,539

 그러다 보니까 많이 신경을 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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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24,540 --> 00:05:27,939

 실제로 그게 투입되고 나서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 주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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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27,939 --> 00:05:34,980

 저도 들어가서 같이 플레이를 하면서 그 커플도 뵙고 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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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34,980 --> 00:05:40,540

 저도 굉장히 순수하게 유저로서 많이 즐겼던 그런 기억이 많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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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40,540 --> 00:05:48,460

 디렉터가 되고 나서 오프라인 행사를 한동안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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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48,460 --> 00:05:50,580

 코로나 이슈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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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50,579 --> 00:05:55,180

 팬데믹 때문에 못하고 있다가 최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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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55,180 --> 00:06:01,819

 작년부터 굉장히 오랜만에 한국 유저분들이랑 오프라인 행사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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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01,819 --> 00:06:04,099

 저는 굉장히 긴장을 많이 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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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04,099 --> 00:06:12,419

 그리고 아무래도 개발팀이 그리고 제가 항상 잘하고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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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12,419 --> 00:06:16,939

 사실 만나면 굉장히 화를 내시거나 이런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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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16,939 --> 00:06:19,180

 라고 좀 많이 겁을 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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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19,180 --> 00:06:23,259

 그런데 실제로 만나뵀던 밀리시안 분들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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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23,259 --> 00:06:27,900

 게임에서 보여주시는 그 모습 그대로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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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27,900 --> 00:06:32,300

 그래서 그 모습을 보면서 정말 많이 감동도 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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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32,300 --> 00:06:35,980

 많이 힘도 됐고 응원도 되고 위안도 됐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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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39,660 --> 00:06:43,259

 밀리시안 여러분들께서 꾸준히 사랑해 주고 계시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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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43,259 --> 00:06:45,379

 그리고 아까 설명드렸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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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45,379 --> 00:06:48,819

 다양한 요소들이 모여서 판타지 라이프를 형성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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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48,819 --> 00:06:53,300

 그 판타지 라이프를 사랑해 주신 유저분들 밀리시안 여러분들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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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53,300 --> 00:06:56,579

 꾸준히 계속해서 애정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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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6:56,579 --> 00:07:01,579

 개발팀도 그 애정에 감동받아서 더더욱 열심히 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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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05,659 --> 00:07:10,939

 아직 없고 아직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 되는 게


69

00:07:10,939 --> 00:07:17,659

 그래서 이제 앞날이 더 기대된다는 게 제일 큰 업적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70

00:07:17,660 --> 00:07:22,660

 그리고 돌아보면 그래도 많이 편해졌다


71

00:07:22,660 --> 00:07:25,380

 이런 평가를 해주시는 분들이 가끔 계셔서


72

00:07:25,380 --> 00:07:29,100

 그런 평가를 받을 때마다 좀 뿌듯하곤 합니다


73

00:07:29,100 --> 00:07:33,740

 앞으로 좀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더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74

00:07:37,180 --> 00:07:42,620

 제가 한국에서 몇 번 이렇게 표현한 적이 있어요


75

00:07:42,620 --> 00:07:49,699

 정말 부담없이 쉬어 가실 수 있는 힐링 게임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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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49,699 --> 00:07:54,180

 햇살 같은 게임이 됐으면 좋겠다고 몇 번 표현을 한 적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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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54,180 --> 00:07:59,740

 그게 이제 사실은 제가 생각하는 마비노기를 관통하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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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59,740 --> 00:08:05,459

 되게 경쟁이 현실 세계에서도 경쟁을 굉장히 많이 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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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05,459 --> 00:08:09,540

 그리고 게임하면서도 경쟁을 해야 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80

00:08:09,540 --> 00:08:13,420

 물론 그런 경쟁이 게임의 재미요소이기는 하지만


81

00:08:13,420 --> 00:08:16,780

 마비노기에서만큼은 그런 경쟁을 내려놓고


82

00:08:16,780 --> 00:08:20,900

 좀 더 쉬다 가시는 그런 환경이 됐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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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20,900 --> 00:08:26,140

 근데 아직은 물론 마비노기에서도 당연히 경쟁이 어느 정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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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26,140 --> 00:08:29,540

 그리고 그 경쟁 요소가 모두 잘못됐다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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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29,540 --> 00:08:33,779

 하지만 마비노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런 편안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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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33,779 --> 00:08:40,539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혹은 쉬면서 할 수 있는 쉬면서 조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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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40,539 --> 00:08:44,459

 여유롭게 할 수 있는 그런 콘텐츠들을 많이 만들어내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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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44,459 --> 00:08:46,299

 장기적인 방향성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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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46,299 --> 00:08:51,059

 그걸 위해서는 몇 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90

00:08:51,059 --> 00:08:54,980

 신규 유저분들이나 아니면 장기 이탈 유저분들께서 돌아오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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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54,980 --> 00:09:00,419

 들어오셔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만들어져야 되고


92

00:09:00,419 --> 00:09:03,779

 그런 편의성이나 아니면 고쳐야 되는 부분들을


93

00:09:03,779 --> 00:09:06,259

 지금 꾸준히 계속 고쳐나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94

00:09:06,259 --> 00:09:12,419

 이 과정에서 특정 영역에 있는 유저분들께서는 약간 소외를 느끼실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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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12,419 --> 00:09:15,059

 그게 계속 반복되는 사이클이 될 것 같아요


96

00:09:15,059 --> 00:09:17,939

 왜냐하면 굉장히 오래된 게임이기 때문에


97

00:09:17,939 --> 00:09:23,779

 이 오래된 게임을 좀 더 최신의 문법을 가진


98

00:09:23,779 --> 00:09:27,620

 더 힐링 게임으로 만들려면 굉장히 많은 부분을 고쳐야 되고


99

00:09:27,620 --> 00:09:31,860

 그 고쳐야 되는 부분들이 항상 한결같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00

00:09:31,860 --> 00:09:36,899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중점을 가지고 계속해서 바꿔나가고


101

00:09:36,899 --> 00:09:41,460

 새로운 모습도 보여드리고 이런 사이클들이 계속 돌아가다 보면


102

00:09:41,460 --> 00:09:45,139

 언젠가는 제가 아까 말씀드린 이상향이 되는


103

00:09:45,139 --> 00:09:48,899

 그런 힐링 게임, 햇살 같은 게임이 될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104

00:09:48,899 --> 00:09:52,819

 공모전을 과거에 몇 번 진행했었는데


105

00:09:52,819 --> 00:09:58,179

 굉장히 예쁜 의상들을 많이 제안해주세요


106

00:09:58,179 --> 00:10:03,059

 그래서 그걸 구현하는 저희도 즐겁긴 하거든요


107

00:10:03,059 --> 00:10:09,860

 그런데 디테일하게 디자인을 해서 공모를 해주시다 보니까


108

00:10:09,860 --> 00:10:11,939

 그게 게임에서 구현이 다 안 돼요


109

00:10:11,939 --> 00:10:14,819

 그래서 제가 이게 좀 더 힐링이 되는 게


110

00:10:14,820 --> 00:10:18,980

 오히려 실망감을 들 수 있는 부분도 있고


111

00:10:18,980 --> 00:10:22,500

 그러다 보니까 공모전을 지금은 시도를 많이 못하고 있습니다


112

00:10:22,500 --> 00:10:24,900

 그래서 당분간은 계획이 없는데


113

00:10:24,900 --> 00:10:31,780

 이터니티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114

00:10:31,780 --> 00:10:36,740

 지금 얘기들이 다 이터니티 이후로 미루는 것 같아서


115

00:10:36,740 --> 00:10:38,500

 약간 좀...


116

00:10:38,500 --> 00:10:45,059

 죄송한 마음도 드는데 지금은 약간 그렇습니다


117

00:10:45,059 --> 00:10:48,580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은 그런 어려움이 있습니다


118

00:10:52,019 --> 00:10:55,460

 왜 하필 오스나사일이 궁금하실까요?


119

00:10:55,460 --> 00:10:59,620

 오스나사일은 탄식의 언덕이라는 뜻입니다


120

00:10:59,620 --> 00:11:02,179

 켈트로 알고 있고


121

00:11:02,179 --> 00:11:05,379

 그래서 그 탄식의 언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122

00:11:05,379 --> 00:11:08,899

 탄식의 언덕이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123

00:11:08,899 --> 00:11:10,980

 네, 저도 되게 좋을 것 같아요


124

00:11:10,980 --> 00:11:13,059

 실제로 해보고 싶은 영역 중 하나고


125

00:11:13,059 --> 00:11:15,460

 제가 해보고 싶은 게 너무 많다 보니까


126

00:11:15,460 --> 00:11:18,500

 다 해보고 싶은 것처럼 들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127

00:11:18,500 --> 00:11:23,539

 미니게임은 앞으로 차차 늘려나갈 계획이 실제로 있습니다


128

00:11:23,539 --> 00:11:26,980

 그래서 라이트하게라도 들어오셔서


129

00:11:26,980 --> 00:11:31,779

 사실은 전투든 아니면 생활이든


130

00:11:31,779 --> 00:11:37,059

 평소에 하는 거 말고 가끔 기분 전환이 필요할 수도 있잖아요


131

00:11:37,059 --> 00:11:38,819

 분위기 전환이 필요할 수도 있고


132

00:11:38,819 --> 00:11:40,899

 그럴 때마다 약간 전환이 되거나


133

00:11:40,899 --> 00:11:46,419

 혹은 아까 다른 분께서 그런 질문도 하셨던 것 같은데


134

00:11:46,419 --> 00:11:50,179

 콘텐츠 제작자로서 활용할 수 있는 미니게임들


135

00:11:50,179 --> 00:11:53,059

 이런 측면으로도 접근할 수 있을 것 같고


136

00:11:53,059 --> 00:11:57,059

 실제로 그렇게 고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137

00:11:57,059 --> 00:11:58,579

 계획이 있습니다


138

00:11:58,580 --> 00:12:02,340

 낭만 비행을 꼽겠습니다


139

00:12:02,340 --> 00:12:05,540

 날아다니면 정말 재밌을 것 같지 않아요?


140

00:12:05,540 --> 00:12:08,259

 그게 패스를 타고 날아다니는 것보다는


141

00:12:08,259 --> 00:12:11,860

 제가 스스로 날아다니는 게 재밌을 것 같습니다


142

00:12:14,740 --> 00:12:17,700

 엔진 교체는 그냥 다 힘듭니다 사실


143

00:12:17,700 --> 00:12:19,540

 그리고 제가 힘든다기보다는


144

00:12:19,540 --> 00:12:23,060

 오히려 담당자분들께서 더 많이 힘든 것 같아요


145

00:12:23,059 --> 00:12:26,979

 근데 사실 힘들다는 표현은 적절치 않은 것 같고


146

00:12:26,979 --> 00:12:29,619

 굉장히 기쁘게 작업을 하고 계세요


147

00:12:29,619 --> 00:12:34,899

 그래서 어려운 점은 당연히 새로운 엔진에


148

00:12:34,899 --> 00:12:39,539

 원래 있던 엔진, 자체 엔진, 플레이온 엔진으로 구현되어 있는


149

00:12:39,539 --> 00:12:44,739

 모든 리소스와 코드들을 새로운 엔진에 새로 구현해야 된다는 사실 자체가


150

00:12:44,739 --> 00:12:47,139

 그냥 굉장히 힘들고


151

00:12:47,139 --> 00:12:53,299

 굉장히 어려운 작업입니다


152

00:12:53,299 --> 00:12:56,340

 프로토타이핑 단계라고 보시면 되는데


153

00:12:56,340 --> 00:13:00,659

 엔진에 리소스나 이런 것들을 얹어서


154

00:13:00,659 --> 00:13:04,659

 실제로 마비노기의 어떤 그래픽 방향성이나


155

00:13:04,659 --> 00:13:09,059

 비주얼 방향성 그리고 디테일 구현들을


156

00:13:09,059 --> 00:13:17,379

 쌓아나가고 있는 단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57

00:13:17,379 --> 00:13:20,899

 지금 사실 많이 간소화됐어요 체감하고 계시겠지만


158

00:13:20,899 --> 00:13:22,979

 많이 간소화됐는데도 불구하고


159

00:13:22,979 --> 00:13:25,699

 성장하기 위해서 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160

00:13:25,699 --> 00:13:28,259

 주시는 질문인 것 같습니다


161

00:13:28,259 --> 00:13:31,619

 간소화는 앞으로의 방향성이긴 하거든요


162

00:13:31,619 --> 00:13:37,459

 근데 간소화가 너무 단순화가 되지는 않아야 할 것 같다고 생각을 하고


163

00:13:37,460 --> 00:13:43,060

 단순하지 않지만 적응하기 쉬운 방향성을 가지고


164

00:13:43,060 --> 00:13:48,340

 조금 계속해서 편의성 측면에서 만져나갈 예정입니다


165

00:13:51,139 --> 00:13:57,300

 캐릭터 정보는 최대한 가급적이면 그대로 옮겨가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66

00:13:57,300 --> 00:14:02,180

 하지만 쇼케이스에서도 말씀을 드렸듯이


167

00:14:02,180 --> 00:14:06,259

 이용률이 적은 캐릭터 정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68

00:14:06,259 --> 00:14:11,299

 이용률이 적은 컨텐츠나 불필요한 컨텐츠들이 있을 수 있고


169

00:14:11,299 --> 00:14:16,819

 그런 컨텐츠들은 제거해 나가는 방향으로 잡고 있거든요


170

00:14:16,819 --> 00:14:20,580

 그러다 보면 그 컨텐츠와 연관된 캐릭터 정보는


171

00:14:20,580 --> 00:14:21,860

 아무래도 삭제될 수 있겠죠


172

00:14:21,860 --> 00:14:23,539

 그런 부분들이 있을 수 있고


173

00:14:23,539 --> 00:14:28,580

 하지만 제일 저희가 중점으로 보고 있는 건


174

00:14:28,580 --> 00:14:33,539

 여러분들께서 이터니티 직전까지 하고 계셨던 경험들이


175

00:14:33,539 --> 00:14:39,059

 변질되거나 너무 크게 변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176

00:14:39,059 --> 00:14:43,939

 좀 더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하실 수 있게끔 만들어내는 게


177

00:14:43,939 --> 00:14:46,339

 그 목적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78

00:14:46,339 --> 00:14:51,459

 이렇게 길게 영상을 통해서 뵌 게 처음이죠


179

00:14:51,459 --> 00:14:56,899

 성우권 마비노기 밀레시안 여러분들이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180

00:14:56,899 --> 00:15:01,620

 제가 디렉터를 맡은 지는 3년째 되고 있지만


181

00:15:01,620 --> 00:15:05,379

 앞으로 저희가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182

00:15:05,379 --> 00:15:10,820

 더 많은 기회로 성우권 밀레시안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183

00:15:10,820 --> 00:15:14,100

 그리고 그게 이번에 계기가 돼서


184

00:15:14,100 --> 00:15:18,580

 앞으로 다양한 기회를 통해서 만나 뵀으면 좋겠고


185

00:15:18,580 --> 00:15:21,860

 그리고 이 영상을 보시는 모든 밀레시안 여러분들


186

00:15:21,860 --> 00:15:28,019

 혹은 아직 마비노기를 모르시는 밀레시안 여러분들께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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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5:28,019 --> 00:15:30,259

 마비노기를 계속 꾸준히 사랑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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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5:30,259 --> 00:15:31,860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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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5:31,860 --> 00:15:37,939

 저희 또한 더 좋은 모습을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하고 달려나가겠습니다


190

00:15:37,940 --> 00:16:06,020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