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챈주에 대해 말하기 전에 잠시 블라인드 글을 인용할까 싶어


역시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대기업이야

우선 아래 블라인드 게시물 읽어봐 줘




이번 넥슨-뿌리 사태는 젠더 갈등이 아니라,

하청이 원청에 대해 테러한 사건으로 봐야 해


애초에 이 사건은 결코 젠더 갈등이 아니야

이 사건을 젠더 갈등으로 보는 시각은 이번 이슈를 정치적으로,

또는 인터넷의 선정적인 기사로 이용하고자 하는, 어떤 '특정한 반 게이머 세력'들이 원하는 바야


우리가 즐기는 게임들에 '반 게이머'적으로 개인 사상을 담아 테러를 하고자 했던 하청 회사와 어떤 개인이 존재하고,

넥슨이라는 우리가 아끼고 오래 해온 수많은 게임을 개발하고 배급하는 회사에 먹칠하려고 했어


우린 그냥 거기에 대해서 '모든 종류의 혐오 표현에 반대합니다'라는 "넥슨 전체"의 입장에 동의하고 있는 거고,

마비노기의 소비자로서 마비노기 팀도 뜻을 같이하여 동참할 것을 바라는 것 뿐이야




이건 젠더 이슈나 반페미가 아니야. 처음 넥슨 측에서 선언했을 때부터 아니였어.

단지 '삼성 전자의 광고물에 포함된 애플 로고와 같은 혐오 마크'가 들어있었을 뿐이야.

오히려 인터넷에서 '게임을 적대하는 일부 세력'이 이걸 언급하고 이용해서 물 흐리기하며 젠더 이슈화하려고 시도하고 있어


그렇지만 우리는 '모든 종류의 혐오 표현에 반대한다'라는 내용의,

아주 원론적이고 아주 윤리적인 입장만 고수하며 이번 기부 켐페인과 마비노기 팀에 대해 요구하면 된다고 생각해


넥슨이든 우리든 '반게이머 집단'의 이상한 집단의 행동에 관심 주고 대응하고 화낼 이유도 없어

왜냐하면 이들의 주장은 거짓이고, 원래의 본질을 흐리는 물타기일 뿐이기 때문이야


https://mabinogi.nexon.com/page/community/debate_view.asp?id=74992&category=0


위의 에토광 게시물처럼, 

우리는 '모든 종류의 혐오 표현에 반대한다'는 켐페인을 위해 많은 블챈 이용자들이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한 것이야

다들 그 뜻을 잊지 말고, 우리의 뜻을 마비노기 팀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으면 해



마지막으로, 우리 채널의 상징이자 챈주가 우리한테 남겼던 노래 재생하고 나머지를 읽어봐 줘


https://youtu.be/Qy9IQpkM5DU?si=mqaLuF72yyBxDsS3&t=45


마비노기 OST - 추억이 모여드는 자리에서 (블로니) 가사

텅 빈 공간 외로이 남겨진 목소리,

푸르른 창공 위에 두 개의 달빛 만이 내 친구였지.


홀로 머물며

존재했던 시간 속,

살며시 바람 타고

푸른 색 향기 따라 내게 온 너.


함께 한 모험, 그 기억들이 인연이란 선물이 되어,

운명을  그려준 너에게 외치고 싶어.


이 순간들을 잊지 말자고,

함께 했던 수많은 해와 달과 별들의 여정.


네가 옆에 있었기에 빛난 추억이 돼.

다가올 태양, 앞으로도 새롭게 쓰여질 우리의 날들이,

행복한 내일을 향한 발걸음이 될 거야.


행복한 내일을 향한 발걸음이 될 거야.


다들 밀레시안으로 블로니와 함께 모험하면서 이 노래를 들었을 거야

이건 블로니를 통해서 마비노기의 개발진과 넥슨이 우리 밀레시안, 게이머들에게 말한 거라고 생각해


넥슨은 우리 밀레시안이나 게이머가 없었으면 넥슨이라는 대기업과 마비노기 개발진은 없었고,

우리도 또한 넥슨이 없었다면 우리들이 좋아하는 마비노기와 에린의 세계,

블로니 채널로 만난 인연, 그리고 우리 챈주 블로니도 없었을 거라고 말하고 있어


넥슨이 에린을 통해 만들어준, 우리 밀레시안과 넥슨이 "함께 한 모험", "그 기억이란 인연이 선물"이 되어 우리를 즐겁게 해줬어

다들 이 순간들을 잊지 말고, 넥슨과 우리 밀레시안들이 "함께 해서 빛난 추억"으로 만들자



그리고 더 이상 다른 사람을 혐오할 일이 없는, "행복한 내일을 향한 발걸음"을 만들자

그리고 게이머들이 즐겁게 게임을 하며 서로 또 다른 모험과 추억을 쌓아 갈 수 있는 마비노기를 만들자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