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처럼 고가 고실 최고실 구매중인데 하도 파는 사람이없어서 경매장에서 매입중이었는데 메시지가 오더라고


고가랑 최고실인가 해서 팔겠다


해서 얼마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고가 3숲 최고실 6500골드입니다 라고 말해줬지 


그럼 지가 얼마에 팔지는 계산해야할거 아냐 골드 얼마주세요 하던지 아니면 내가 실수로 숲을 뽑았으면 말을 해줘야할거아냐


아무말도 안하고있다가 거래하실거면 발터앞에서봐요 했지 이말과 동시에 고가 판매자가 오셔서 혼선이 생겼는데 


두명이 거래를 걸어오니까 정신이 없더라고 그래서 먼저 고가랑 최고실 판다는분에게 물어봤지


얼마에요 라고 내가 왜 얼마에요 라고 물어봤겠어 계산 하셧나요 라고 물어본거지 마비가 카드 띡 대가지고 계산끝났습니다 하는 시스템도 없고 말야 뻔히 채팅창에 두명이서 거래걸어오는데 눈치를 까야지


계속 했던말 또함 내가 고객님 얼마에요 라고물어봤는데 최고실은 6500 골 고가는 3숲이에요 이럼 ㅋㅋㅋ ㅈㄴ 답답하더라


이거 무슨 느낌이냐면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라고 물어보니 예 라고 하는 마치 숏츠 MZ 어쩌구 그이야기 같더라


씨봉방어이가 없어서 내가 계산기 꺼내서 다계산하면서 원격 수표로 다뽑아놓음 먼저 거래걸어주신분에게


수표 올려놓고보니 씨봉방 처음에 말하던 고가와 최고실 이외에 고급실크가 덩그러니 있더라 씨이발 ㅋㅋㅋㅋ 수표 다시뽑아야하잖아


얼탱이가 없더라 자기가 말한 물품도 정확하지않는데 이럼 거래를 어캐하란말야 라며 속으로 씨부리면서 일단 고가 판매자에게 돈다쥐어주고 보낸다음에 은행가서 거래하시죠 했지 갯수가 처음 말했던거랑 다르다


선생님 이번에 얼마인지 계산해주세요 했지 내가 왜 이런말을 했냐면 나랑 거래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내가 얼마에요 라고 묻거나


수표잘못 올리면 얼마 잘못올렷는지 이야기 해준다는건 얼마 받아야하는지를 알고 계산을 끝내 놨기 때문임 물론 저런게 잘못은 아닌데


하.. 요즘 맨날 남의 일이겠거니 하던일을 당하니까 정신이없고 황당하기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