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은 다른 문단임
----------------------------------------------------------------나기사의 일기
오늘 이상한 꿈을 꾸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 있었다.  옷도 평소 입는 거와 달랐다. 근데 신기하게도 사야카 언니가 있었다.  나중에 물어 봐야지.

사야카의 일기
오늘이 마도카짱이 돌아오는 날이어서 그런지 마도카짱이 꿈에 나왔다. 그리고 나기사도 같이 나왔다.
거기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 특이한 옷*을 입고 있다. 왜 나온 건진 모르겠지만. 이유는 모르겠지만 꿈에 나온 사람들이 낯익었다. 뭔가 그리운 느낌?
              
학교에서 만난 마도카는 변함 없었다.  영어실력은 늘었으려나? 다음 영어 시험 때 마도카짱이랑 함께 공부 해야지.

비밀 일기
*마법소녀 옷.  엥? 나기사는 마법소녀가 아닌데?
등교하는 길에 나기사를 만났다. 그런데 나기사와 마도카도 같은 꿈을 꾸었다! 도데체 뭔 일이지? 게다가 등장하는 인물까지 똑같다! 하지만 나기사는 꿈 속의 인물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마도카도 역시 초면이라 하지만 뭔가 친숙하다고 한다. 뭐야? 어휴 머리가 너무 복잡하다.
게다가 기분 나쁜 호무라 녀석이 마도카짱를 데리고 가서 이상한 질문이나 해대고 말야. 영어 시험이나 잘 쳐야 겠다.

나기사의 일기
사야카 언니도 같은 꿈을 꾸었다. 와! 우리가 특별한 사람인 것 같다는 느낌이 막 든다!

마도카의 일기
오늘은 사야카 짱을 만나는 날. 사야카짱이 꿈에 등장했다. 부디 사야카 짱이 너무 변하지 않았기를.
비밀 일기
사야카짱은 꿈에서 마법소녀스러운 옷을 입고 있었다. 분명 사야카짱에게 말하면 놀림 받겠지. 그나저나 꿈 속의 인물들이 처음 본 것 같지 않다. 뭔가 나에게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없어진 것 같다.

다행이다. 별로 변하지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아케미 양이 내 리본을 바꿔 주면서 질서니 욕망이니 하고 내가 아케미 양의 적이 될지도 모른다고 했다. 하지만 난 영어 실력말고는 아케미양을 이길 자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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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반드시 돌아온다. 재미가 너무 없어! 지적 매우 환영.  나기사를 비중있게 만들고 싶었는데 사야카 비중이 더 많아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