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와 렌이 마법을 사용해 마을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붙인 덕분에 마을 모두에게 조금씩 미소가 돌아옵니다
그러는 와중, 강한 겁쟁이 하트를 감춘 소년이 리카와 렌의 앞에 나타났습니다
강한 겁쟁이 하트를 경계해 에미리와 아키라를 부른 렌 일행은 반전의 상태로, 소년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남자아이
…있지, 내 아빠가…
엄마랑… 크리스마스 선물 얘길 하고 있었어…
렌
선물 이야기…란 건…?
남자아이
크리스마스에 내게 줄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은 산타 할아버지한테서 받는 거일텐데
어쨰서 아빠가 생각하고 있는거야 하고, 나 화났었던 거야
렌
아버지…좀 심하네요… 네에…
남자아이
응
아빠가 사과해 줬지만, 나 그 땐 용서할 수 없어서…
렌
…용서하지 않았던 건가요…?
남자아이
응…
용서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
렌
…어렵…네요… 네에…
리카
…있지, 에미링
에미리
응?
리카
저 아이는 어째서 아빠한테 화난 거야?
에미리
그야 산타 씨한테서의 선물하고
아빵한테 받는 선물은 전─혀 별개니까 아냐?
리카
아… 그런 건가…
렌
…리카 쨩
리카
…응, 알고 있어
저 아이, 아빠를 용서하고 화해하고 싶은 거라 생각해
렌
으응…
(화해하는 용기… 어떻게 해야, 나올 수 있을까…)
리카
…………
렌
(화해할 수 있는 계기가 있다면 좋겠는데…)
리카
(화해를 도와줄 수 있는 게 있다면…)
(섬광)
남자아이
우…
──!?
어라…? 이 쿠키는…
렌
에…
리카
쿠키?
남자아이
아빠가… 좋아하는 거야…
…『용기를 낼 수 없을 땐, 단 음식을 먹으면 돼』
아키라
그건…?
남자아이
아빠가 있지, 전에 가르쳐 줬었어
에미리
오오~! 그 말인 즉슨 네 아빵, 단 음식을 좋아하나!?
나─의 아빵하고 마찬가지구나!
남자아이
…………
…!
…나, 아빠 있는 데 갔다 올게!
에미리
응! 그 기세로 달려나가라─!
리카
힘 내라─!
아키라
…………
렌
…?
…겁쟁이 하트는…
짹태
안 나왔다 짹…
리카
에고!? 모처럼 찾아냈는데!
아키라
나, 쫓아가서 지켜보고 있을게!
에미리
나─도!
검쟁이 하트가 나오면 연락할게!
아키라
리카 쨩하고 렌 쨩은 다른 겁쟁이 하트를 찾아!
짹태
음, 두 사람에게 맡기고 우리들은 다음 장소로 향한다 짹!
렌
아… 네…!
리카
알겠어!
슬슬 체력적으로…
오늘도 제법 오버드라이브하는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