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를 따져보자면 챌린지는 원래 1~20까지 있었고고, 보통 11부터 20은 1부터 10의 난이도만 몇 배로 올리고, 별로 하는 보람도 안 느껴지는 재화 파밍용 던전이었는데. 유저들 입장에선 좀 도전하는 보람이 있는 "챌린지"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던전 좀 내달라고 했더니 이 새끼들이 "ㅇㅋ 그럼 11에서 20 삭제하고 난이도 높은 던전 추가 하겠습니다" 해놓고선 어지간한 썩은 물이나 과금전사가 아닌 이상 제대로 깰 수 없는 불합리한 던전을 만들어낸게 EX 챌린지임
유저들이 기대한 챌린지는 옆동네 전결 주는 고난이도 퀘스트 마냥 다양한 기믹이나 파훼법이 있는 던전이었는데, 이 새끼들이 내놓은 EX 챌린지는 패턴 보기 전에 압도적인 화력으로 적을 순살하지 않으면, 적이 좆같은 무한 패턴 들어가서 아군이 순삭당하는 단순한 화력게임이었음. 적은 내성 떡칠 하고 나와서 상태 이상이나 디버프가 안 먹히는 주제에 자기 턴에 버프를 한번에 3~4개씩 걸어대면서 아군한테도 상태이상을 그만큼 쳐걸어대서 얼티마도를 강요하는 개병신 같은 던전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