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0년 5월>


<프랑스 북부, 콩피에뉴>


미누

오랜만이로군요. "성처녀"일행 여러분

타루토&리즈

.........


미누

「자아...」


「종말의 시작이에요」


미누

이번에야 말로 코르보 언니의 원수를


라핀 언니...

엘리자

저 녀석은!?


라핀

잘도 코르보를!


리즈

무슨 소리를 들었는지 예측은 가지만


그 녀석을 죽인 것은 저 "미누"라는 여자야


라핀

뭐어!?


미누가...코르보를...?


...웃...웃기지마아!!

고고고고고


미누

당신은 여기서 다른 무대로 이동해주셔야겠습니다

엘리자

그렇겐 안돼요!


타루토

멜리사! 엘리자!!

엘리자

뭔가요 이게!!


보기 좋게 분단당하고 말았어요!!


미누

따분하게 해드리진 않겠습니다


-주변에 가득한 하녀 마법소녀들


미누

만족하실 때까지 놀이 상대를 준비해드릴 테니까요


엘리자

이미 충분하다고 하더라도


물러날 것 같지는 않군요...


엘리자

정말! 끝이 없지 않나요!!


멜리사

빨리! 서둘러서 타루토랑 합류해야 하는데...


-공격에 휘말리는 멜리사


엘리자

멜리사!!


멜리사

─읏!?


쿠와앙!


엘리자

.........


멜리사

─읏!?


엘리자!! 저를 감싸고...


엘리자

당신에게...무슨 일이 생기면


그 애가...타루토가 슬퍼하잖아요?


멜리사

그런! 제가 아니라도


엘리자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타루토는...


...아니 모두가 슬퍼할게 뻔하잖아요!!


우리들 넷은 동료니까


누구 하나라도 빠져선 안 된다고요!!


엘리자

그랬...었죠


그렇다면...


서둘러...여기를 돌파해서


두 사람과...합류해야겠네요


멜리사

네!!


털썩...

페르넬

.............


멜리사&엘리자

.....................


소녀

.........


우이

이번엔...뭐가 보였어?


소녀

아, 그러니까...

리즈

코르보의 원수...적이 그렇게 말한 거지?


소녀


리즈

확실히...코르보는 죽었을 거야


-회상


미누

「당신은 이제, 필요 없어」


코르보

─읏!?


쨍그랑...


리즈

...실제로 손을 댄 것은 그 미누라는 여자였지만


멜리사

그럼, 방금 전 우리들을 습격했던 코르보는...?


엘리자

우리들은 죽은 사람과 싸운 것이 되겠군요


리즈

그래...


엘리자

하지만, 그 애가 한 얘기는 진실인 모양이군요


소녀

꽃잎의 기억 말이야?


엘리자

네...자세한 상황은 떠오르지 않지만


당신이 본 것은 역사가 정상적으로 돌아와


타마키 우이가 미래로 돌아가고 난 다음에 일어난 싸움 중 하나 입니다


우이

내가...돌아가고 난 다음에?


엘리자

...그래요


콩피에뉴의 전투에서 우리들은 타루토와 분단당해


가증스러운 그 여자에게 심한 부상을 입고 말았죠


멜리사

네...전투가 끝나고 둘이서 쓰러져있던 상황에서


페르넬님이 구해주신 거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소녀

...그리고 나서?


멜리사

...떠오르지 않아요. 오랫동안 자리에 누워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뭔가 중대한 사명을 지니고, 바깥으로...


엘리자

페르넬도 함께였어요


우이

그러니까...말하자면


내가 미래로 돌아가고 난 다음에 큰 싸움이 있었고...


엘리자씨랑 멜리사씨는 그 뒤 페르넬씨랑 함께


셋이서 어딘가로 가는 도중에 이 꿈속에 휘말렸단 소리야?


멜리사


엘리자

아까부터 꿈이니 연옥이니 하고 있습니다만...


뭔가 증거가 있는 건가요?


우이

그건...아직...


엘리자

─읏!?


멜리사

왜 그러시죠?

엘리자

소울 젬이...반지가 없어요


멜리사

엣...


우이&리즈

─읏!?


우이

정말이다! 다들 가지고 있지 않아


만년 벚꽃의 소문

│...나는 소문이니까 애초부터 가지고 있지 않지만│


-엘리자 변신


엘리자

.........


소울 젬이 없는데 이 모습이 될 수 있다고...?


-변신 해제


엘리자

아니...애초에 여태까지 이걸 의심스럽게 여기지 않았던 것 자체가...


우이

이상...하지?


멜리사

소울 젬은 꿈 밖에 두고 왔다는 걸까요?


엘리자

...아직, 꿈이라고 결정이 난 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기묘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확실하군요


이런 일은 페르넬이 잘 알고 있을 텐데...


우이

그렇담, 찾아내야지!


소녀

응!


페르넬씨는 어떤 사람이야?


엘리자

그렇군요...안경을 끼고 있고, 모자를 쓰고 있고


그리고, 남에게 무기를 연금해주는 것이 취미인 모양이에요


멜리사

그것만 들어서는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는 것 아닌지...?


소녀

안경...모자...무기...응, 기억했어!


고마워! 분명 찾아낼 수 있을 거야!


리즈

괜찮을까...


만년 벚꽃의 소문

│조금 불안해│





고작 이거 올리자고 상하를 따로 나눠야 한다니 디씨 이 개좆병신 사이트 같으니

특수 문자 안 먹히게 바뀐것도 개병신 같은데 점점 마음에 드는 점이 없어져가네

크롬에서 작성하다보면 엔터 한번 누르면 뜬금 없이 글의 맨 위로 쭉 스크롤 올라가버리는 경우도 있고 개짜증남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