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

좋아! 언니가 날았어! 호흡 딱 맞았어!


뒷일은 맡길게!

이로하

여기라면...공격도 닿지 않으니까...


마녀의 약점을 노려서 마음껏...쏜다!


(손의 끈을 풀고...나무를 잡은 다음에...)


에──잇!!


-연사


우이

제발...먹혀줘...!


진자의 마녀

보 보 보옹 보 보 보


끼이이이──↑


-마녀 소멸


우이

─윽!?

미쿠라

해냈다! 쓰러트렸어!


테마리

연으로 날아갈 줄이야...


유우나

후후후...


리온

자랑스러워 하고 있어...!

사야카

오오─! 제법이네─!


쿄코

...그래


-회상


진자의 마녀

끼이이이──↑


쿄코

─읏!?


아니,  틀렸어!


이로하

좋아! 쓰러트렸어!


마지막에...마녀가 이쪽으로 공격하려고 했던 모양이지만...


결국 여기까지는 닿지 않았으니까


빗나간 걸까


툭...

이로하

응?


-이로하 추락


이로하

에에에에에──!?


세이라

아아아!? 떨어진다!?


루이

저 마녀! 마지막 공격으로 실을 노린 거야!!


쿄코

제기랄! 너무 늦게 눈치챘어!


늦지 마라...


이로하

(다리의 끈도 풀었어...! 연도 풀어냈고....!)


(하지만...틀렸어...! 균형을 잡을 수가...!)


(이젠...틀렸어...)


─이로하─

..........


─우이─

후우...안 늦었어...

─우이─

괜찮아?

언니


─이로하─

우이...


─우이─

이제 틀렸다고 생각했어?


─이로하─

약간은...


─이로하─

왜냐면, 그렇게나 멀리 있었으니까...


─이로하─

그래도, 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우이─

그치?


─우이─

...그러고 보니 이 광경, 어디선가...

아, 꿈에서 봤어


─이로하─

오늘 아침의...그 첫 꿈 이야기...?


─이로하─

그래도 반대가 됐네


─우이─

응!


우이

그래도 언니...소중한 연의 실이 끊어져버렸어...


이로하

응, 같이 사과하러 가자

사야카

우이 쨩, 제법이네


쿄코

마무리가 좀 부족한 구석도 있었지만


딱히 손 댈 필요도 없었군


-회상


진자의 마녀

끼이이이──↑


-마녀 소멸


우이

─윽!?


사야카

우이 쨩, 실이 끊어진걸 곧장 알아차리고는 뛰어나갔구나


쿄코

그래


그러니까 멀리 떨어져있었는데도 구해낼 수 있었어


제대로 보고 있었구나


...공원으로 돌아가자


사야카

그래

어느샌가 여기까지

「설마 우이한테 안기는 날이 올 줄이야...」

「에헤헤, 어때? 부끄러워? 혹시, 싫었어...?」

「아니, 그렇지 않아. 기뻐서 울 것 같아. 울어도 될까?」

「아무리 그래도 울면서 안겨 들면 너무 아기 같지 않을까...」



컷 씬에서 이로하 힙 라인이 야했다

그리고 계속 이로하를 보고 있던 우이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마녀의 마지막 공격의 의도를 알아차린 쿄코의 주가가 소소하게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