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소녀도 나이먹고 그러니까 별 일 없을 줄 알았는데 

원환에서 억지로 분리한 탓인지 14세 소녀에서 

변함이 없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그게 티가 나게되는거지.


마도카는 처음에는 키가 좀 안 자라나 싶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가 되어도 그대로인거지.

성장판이 멈춘건가 하고 부모님과 병원에 같이 가보지만

성장판이 열린 상태이지만 자라지 않는다는걸 알게되고

호무라한테 이 이야기를 하게 됨


호무라는 그 말을 듣는 순간

이대로 성장 뿐 아니라 노화도 오지 않게 된다면

세월이 지나면 사람들 사이에서 마도카만 겉돌고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이 깨어질까봐 우려함.


그래서 호무라는 자기한테 맡겨달라고 하고는

손뼉을 한번 짝 치는거지.


그리고 다음 순간 마도카는 다시 미타키하라 중학교에

점심시간 이후의 나른한 책상에서 부스스 눈을 뜨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