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역때는 큐베의 행동원리랑 목적을 알고 있었으니까

그럼 그렇지 레벨에 머물렀던 것 같음


그 뒤로 깨달은 게

인간은 미지의 존재를 가장 무서워하며

그것이 예측 범위 안에 들어오는 것만으로

공포가 확연히 줄어든다는 거

호기심은 미지를 밝히는 횃불 같달까


큐베에게 미지의 공포는 원환의 이치였겠지

그래서 일단 뭔지 알기만 하면 어케든 될거라는 생각으로

그런 수작을 부린거고 

그 횃불이 업화가 되어 스스로를 가둘거라곤

생각도 안한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