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역 많음, 잘못된 곳이 있거나 빠뜨린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아케미 호무라

이 마녀의 움직임은 전부 알고 있어...



마바유

...매 번 감사합니다. 무대 뒤편 코너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저는 scene0  마법소녀 스토리 아케미 호무라 양 편을 감상하려고 합니디만. 


여기서 살짝 주의!


이 이야기의 무대는 비교적 초반 루프이기에 가벼운 스포일러가 있을지도...? 라는 것으로


구체적으론 scene0 본편 「Film.4」 이후의 내용에 살짝 걸쳐져 있는 듯해요


뭐, 기본적으로 마법소녀 스토리는 본편에서 독립된 에피소드이니 저는 봐버릴거지만요!


아, 참고로 이 자리말인데요. 단순한 무대 뒤편입니다!


사후 세계 같은 그런 게 아니니 이 코너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말고 봐주세요!


그러면...









호무라

(오른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마녀의 공격을 피해내는 호무라*





호무라

......

...... ......

(...이걸로)

(마무리)



*과자의 마녀를 쓰러뜨리는 호무라*



호무라

...... ......

(...이런 식으로 계속, 나아가는 수밖에 없어)




마도카

호무라쨩,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고 했지?

이런 식으로 끝나지 않도록... 역사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지

큐베에게 속기 전의 바보 같은 나를... 구해주지 않으려나


호무라

약속할게! 반드시 너를 구해 보이겠어!

몇 번을 반복하더라도, 반드시 너를 지켜 보이겠어!


마도카

다행이다...

...우윽! 윽...우아악! 아아아악!




마도카

...윽 하나만 더 부탁해도 될까?


호무라

...!


마도카

나, 마녀가 되고 싶지 않아...

싫은 일도, 슬픈 일도 있었지만... 지키고 싶은 것 역시 이 세상에 잔뜩 있으니까...


호무라

마도카!


마도카

호무라 쨩... 드디어 이름으로 불러주었구나... 기뻐...



호무라

우윽! 윽...극...우으...


찰칵...


호무라

우으으으으으으-!!


*암전*



호무라

(...그래. 그 날의 약속을 지킬 때까지는)

...... ......

(응...?)



사오토메 선생님의 목소리

...어머, 준코. 아직 일하는 중 아니야?

잔업 중에 한숨 돌리기...? 회사원은 큰일이네


호무라

(사오토메 선생님의 목소리...)

(누구랑 전화하고 있나...?)


사오토메 선생

...엣, 그렇게 난장판이야!?

그럼, 얼마 전에도 제법 무리해서 빠져나온 거 아냐?

왜 그, 2주 전쯤에 함께 술 마시러 갔을 때...


사오토메 선생의 목소리

그래... 그날도 잔업을 부탁받을 뻔했구나

헤에, 마도카 쨩에게 급한 부탁을 받아 정시에 바로 나왔기에 세이프였다고...?


호무라

...... ......


사오토메 선생의 목소리

그날 밤, 준코랑 만날 수 있었던 건 마도카 쨩 덕분이었던 거네! 후훗, 고마워해야겠어!


호무라

(...상대방의 목소리는 잘 들리지 않지만)

(마도카와의 연락이 계기가 되어 사오토메 선생님 일행의 그 이후 예정이 바뀌었다는 얘기...?)

...... ......

(세상의 모든 일들은 연결되어 있어...)

(조그만 차이가 쌓이고 쌓여 예상 밖의 결과를 낳는 일도 있지)

(경솔한 행동은 삼가야 해)



딩~동♪ 댕~동♪



호무라

...... ......

(결국... 이번에도 마도카의 계약을 막지 못했어)

(본래라면 큐베가 마도카와 접촉하지 못하도록 움직여야 하는 날이었지만)

(이젠... 그럴 필요는 없어져 버렸네)




호무라

......



호무라

(사쿠라 쿄코...?)



*리듬게임을 하는 쿄코에게 접근하는 호무라*


쿄코

핫 ...... 훗


호무라

......


쿄코

...응?




쿄코

아-아-, 신경이 분산되어 버렸네

거기 있지? 나와


호무라

...방해해버린 것 같네


쿄코

딱히 상관없어. 그것 보다, 무슨 용무?


호무라

아니, 지나가다 당신을 발견한 것뿐이야


쿄코

미타키하라는 네가 이끌겠다는 이야기였던가?

그래서 네 영역에 들어오지 못하게 감시하고 있다는 거?


호무라

...뭐 그런 거려나


쿄코

그렇다면 쓸데없는 참견이야

길 건너편은 미타키하라지만 이 가게라면 아슬아슬하게 카자미노시내야

영역을 침범한 건 오히려 네 쪽이라는 거지

...그게 아니면, 나랑 한 판 붙고 싶은 거?


호무라

그럴 생각은 없어

미타키하라에 손을 대지 않는 이상, 당신을 적으로 돌리지 않아


쿄코

흐응, 나는 그래도 상관은 없지만

뭐, 한 번 열심히 잘해 봐

미타키하라에서 마녀와 관련되어 죽는 사람이 늘어나면

마미 녀석이 가만히 있지 않을 테니

너에게 맡길 수 없어, 라면서


호무라

충고 고마워

...나에겐 더는 관계없는 일이지만


쿄코

뭐?


호무라

그럼 이만...


쿄코

뭐냐고, 너

...뭐, 됐다. 나도 이만 돌아가겠어


호무라

게임은 이제 안 해?


쿄코

오늘은 이걸로 끝

퍼펙트 딸 때까지 계속할 수야 있지만

그래선 재미없잖아-?

몇 번이고 반복하면

즐거움도 분함도 더는 느끼지 못하게 돼

인간이란, 그런 거잖아?


호무라

...... ......




<병원 앞>


삐~뽀 삐~뽀


수근수근


호무라

...?


「아직 어린데, 가엾게도...」

「구해주고 싶었지만...」

「...발견되었을 때는 이미, 숨을 쉬지 않고 있었데」

「어째서 폐건물 같은 곳에 들어간 걸까...」

「미아가 돼버렸다나 봐」



호무라

(아이가 구급차에 실려왔어...)

(마녀, 아니면 사역마의 짓인가? 아니...)




호무라

(이전에, 이 근방에서 부화한 마녀는)

(이 손으로 쓰러뜨렸을 터...)



*주변의 마력 반응을 살펴보는 호무라*


호무라

...... ......



호무라

...!

(근처에서 마력이 느껴져)





호무라

(찾았다...)

(이전과는 다른 마녀... 아니, 사역마의 결계?)

-윽!?




호무라

(...나타났구나)



*변신하여 사역마를 쓰러뜨리는 호무라*




호무라

...... ......



*변신 해제*




호무라

(사역마치고는 애먹었네)

(그 마녀를 쓰러뜨려 생긴 공백에)

(새로운 마녀가 끼어들었구나...)



「아직 어린데, 가엾게도...」

「구해주고 싶었지만...」

「...발견되었을 때는 이미, 숨을 쉬지 않고 있었데」

「어째서 폐건물 같은 곳에 들어간 걸까...」



호무라

...... ......



쿄코

뭐, 한 번 열심히 잘해 봐

미타키하라에서 마녀와 관련되어 죽는 사람이 늘어나면

마미 녀석이 가만히 있지 않을 테니

너에게 맡길 수 없어, 라면서


호무라

충고 고마워

...나에겐 더는 관계없는 일이지만


쿄코

뭐?



호무라

...... ......

그래... 마도카를 구하지 못한 나에겐, 더는 관계없어...



호무라

다음 전장으로 향하도록 하자.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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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의 입구

그녀를 알고 있어. 함께였던 기억도 있어.

하지만 이 앞으로, 우리들이 엮일 일은 두 번 다시없어.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 서서히 감정이 희미해짐으로써

나는 "인간"이 아니게 되어가는 걸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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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면도 있고 씬무라 대사 중에 

'모모에 나기사... 그 아이와 만날 기회는 이제 두 번 다시 주어지지 않겠지.

그 만남은 단 한 번 일어나는 기적과도 같은 일이니까.'

같은 게 있는 걸 보면 나기사는 어디까지나 잠깐 등장하는 조연으로 그치고 말 듯.


그리고 개 마녀의 사역마, 설정상으론 그냥 빙빙 도는 것 정도 밖에 못하는 주제에 씬제로에서 묘하게 강하게 나오네.

필름 1에서는 마미가 얘랑 싸우다 죽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