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편집실로 걸려온 전화.

"철길이라 하면언 즈으기 장즌이나 송언에 있을겁시다."

구수한 송은 방언에서 이건 진짜라는 느낌이 들었다.그래서 편집부는 장전이나 송은읍을 샅샅이 뒤졌고, 

마침내 발견했다.

발견지는 지도의 동그라미.

말로는 공출때 이 선로는 일부러 침목을 반쪼각으로 내서 공출당하지 않았다 한다.

그러나 이 선로는 전쟁으로 인해 흙에 묻혔다가 93년 즈음에 밭을 갈던 한 분이 발견했다고 한다.

한때 송은역이 여기서 500미터 즈음에 위치했다 한다.
그러나 송은역은 보존하기도 전에 공출당했다.
안타까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