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천도시공사의 도시계획안이 발표되자 매천권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매천도시공사 측은 매천에서 대부분을 투자한 지역을 매천으로 편입해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신천군의 모 고위 공무원에게 물었다.

익명을 요구한 신천군 공무원은 "예상은 했지만 읍 4개 가져가겠다는 것은 너무하다" 면서 "공사 측에서 신천의 시 승격을 보증서겠다고 했지만, 신천읍 없는 신천군이 승격하면 무슨 이름을 달아야 하나. 신도시 조성구역인 북부읍을 동으로 승격해서 '북부시'로 부를 것인가?" 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어 "만약 정말 실행한다면, 개인적 의견은 당연히 공항을 신천에 지어야 한다" 면서, "군수께서 어떤 입장인지 모르겠으나 곧 밝히실 것으로 본다" 며 인터뷰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