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7월 8일 정오뉴스라디오

진행자 : 이남숙 (현 매천라디오 사장)


[이 방송은 황해남도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송출하는 라디오입니다]


7월 7일 오전 11시, 평소와 다를 것 없는 매천신문 사옥에 한 남자가 찾아왔읍니다. 저희 황남사회 소속 기자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이 남성은 사장실과 보도국에 수류탄을 던지고 나왔습니다. 이 사건으로 보도국장 장 씨와 사장실장 오 씨가 죽고 20명이 다쳤읍니다. 황해남도청에 따르면 현재 이 남성은 잠적해있다고 합니다. 정부는 이 남성은 정부와 관련이 없으며 매천신문의 반사회적 보도사건과는 연관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일단 조사를 할 방침이라고 전하였읍니다. 


다음 뉴스입니다. 중단된 시외전화선과 버스터미널이 오늘자로 완벽히 복구되었습니다. 매천시청은 어제 오후 6시께 복구에 성공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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