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구민들이여, 나는 송천이 좋다.
연산구민들이여, 나는 송천이 좋다.
연산구민들이여, 나는 송천이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연산구민들이여, 나는 송천이 그대로 유지되며 발전되기를 좋아한다.

특별히 그중에 연산구가 좋다
 
지하철이 좋다.
끝의 마을이 좋다.
약라시가 좋다.
전선탑이 좋다.

란동에서, 무상동에서,
무중동에서, 무하동에서,
다청동에서, 유강동에서,
주적동에서, 구연동에서,
안시동에서, 정주에서...
이 대연구에서 벌어지는 모든 종류의 발전 행위를 너무도 사랑한다.

안기부에게 기어다니는거는 극치였어
 
구민들, 나는 발전을, 
전쟁과도 같은 발전을 원하고 있다.
구민들, 나를 의견을 받아들이며며 내 의견에 수렴하는 구민들.
구민들은 대체 무엇을 바라는가?
더욱 더 강렬한 개발을 바라나?
인정사정없이 엄청난 개발을 원하나?

(구민들: 발전! 발전! 발전! 송천! 송천! 송천!)
 
그래, 그것이야. 바로 발전이지!
지금 우리는 혼신의 힘을 담은,
그야말로 땅에 꽂히기 직전의 철골과도 같다.
하지만, 저 어두운 심연 밑바닥에서 20년의 세월을 참고 견뎌온 우리에게,
'보통'의 발전 따위 성에 차지 않는 법이지!
 
대개발!!
오로지 대개발만이 있을 뿐이다!!
 
우리는 불과 1개 송천 산하의구, 15만명 남짓한 보잘 것 없는 구민들에 불과하다.
하지만 구민들은 일기당천! 최고의 고참 구민들이라 나는 믿고 있다.
따라서 우리들은 구민들과과 나, 총 15만과 1인들으로 이뤄진 구민이라는 집단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그렇다!
저것이 바로 우리가 그토록 염원해왔던 연산의 불빛!!
약속대로 나는 우리 연산구민들을 이끌고 돌아왔다.
저 그리웠던 개발에, 저 그리웠던 편의시설로!
 
우리는 우리가 화장터, 전신주같은 것을 정화했지만 설치했다 하지만 우리도 이러한 불편을 겪었기 때문에 우리가 적당한 선에서 우리도 우리의 편의 시설을 요청할 수 있다!!
 
송천시청 전 공무원에 전달!!
이것은 우리 모두의 각오다!!


(와!!!!)

ㅍㅇ/이거 헬싱이라는 만화의 소령의 연설을 따왔다는거는 안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