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여행이었고

일정이 끝나면 매일 마장을 가서 2~3국을 쳤어


장소는 밸버드 신바시점

이거 하나 보고 갔음

무려 패까지 다 나오는 작탁!!!


1시간 제한시간 있는데 초보자들이랑 하는게 아니면 대체로 시간이 남지만

초보자들이 모인 탁에서는 남 1국에서 끝나는 경우도 있더라....


일단 한국과 다른점

1. 동남서북으로 뽑아서 자리를 정하지 않는다.

그냥 자리 나면 앉고 시작함 내가 원하는 위치로 가서 앉는것도 가능

2. 주사위를 굴리지 않고, 마지막 게임에서 친이였던 사람의 다음 사람이 첫 오야가 되는 것 같음

주사위는 왜 있는걸까

3. 한번 정해진 자리는 누군가 빠지기 전까지 계속 유지됨. 여러사람과 치고싶었는데 그건 좀 어렵더라

대기중인 사람이 있어도 집에 가는 사람이 나오거나 새로 들어오는 사람이 있어야 플레이가 가능함

4. 촌보에 관대함. 패 무너트리기, 패산 잘못뽑기, f

론을 포함해서 단순 발성미스는 패널티 없음, 론 발성 미스 후 패를 펼쳤다면 화료 금지 패널티 뿐

5. 패도 자동으로 나오기 때문에 발생하는 특징으로 오야도 한장을 뽑고 게임이 시작됨.

패산에서 미리 가져가고 추가쯔모 없이 하던게 익숙하다 보니 오야때 패 받고 바로 버리는 실수를 많이 하게 되더라

6. 화장실을 가게 되거나, 잠시 자리 비울 경우 스탭이 대리 뛰어줌

7. 만약 인원 부족으로 처음부터 스탭이 껴서 게임이 진행되고 그 후에 새로운 손님이 오면 스탭분이 하던 게임을 이어서하게 됨

8. 음료수 무제한 필수. 기본 참가비 + 음료비 500엔에, 1국당 500엔으로 저렴하지는 않은듯

9. 완전초보/점수계산 느림 으로 분류해서 초보자 마크를 줌. 나는 점수계산 느림 마크 받고 게임함

10. 대국 중 폰 충전 가능

11. 아타마하네 룰인데 이건 한국에서도 채용하는 마장이 있을거 같음

12. 싸게 돈을 거는 마장도 존재함 밸버드 3층이 레이트 마장인데 나는 쫄보라 6층으로 가서 노레이트로 즐겼음



한국사람이라고 하니 스탭분들이 많이 챙겨주시더라 작사분들은 대부분 묵묵하셨음

개인적으로는 왁자지껄하게 하는 분위기가 좋아서 마지막에 같이 하셨던 사람들 중 두분이 아시는 분인 것 같아서 즐겁게 떠들면서 300점 차이로 역전 1등으로 마무리함 오라스라서 그런지 4명 다 공격할 기세로 무섭게 밀더라고


그래도 나름 1,2 등 비율이 높게 나왔고

10판은 넘게 했으니 만족했음


일본어 할줄 알면 혼자 여행 할만 하더라

가격도 큰 부담 없는거 같고 처음가는 여행 알차게 즐기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