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나는 NTR을 아주아주 싫어한다는 것을 명백히 밝힘. 그 장르 취향인 사람들을 욕하고자 하는 것이 아님.

자기가 옹호하는 장르가 좆같게 받아들여지는구나 하는걸 아는 사람들은 자기가 알아서 사릴 줄 알고 그런 사람들까지 욕할 필요는 없다고 봄.


본론부터 말하면 다른 이상성욕들은 적어도 서로 충돌한다는 걸 전제로 두지 않음.

적어도 사람들한테 욕 뒤지게 먹는 게이, 스카톨로지, 퍼리같은 경우도 다른 성벽들과 적대 관계 비스무리한 걸 형성하지는 않는다는 말임.


근데 NTR은 조금 다름.

NTR은 이미 가상의 등장인물이건 자기 자신이건 타인과 순애 관계가 이미 형성되어있다는걸 전제로 하고, 그걸 처절하게 깨부순다 <- 이게 주된 내용임.

그러다보니까 순애 루트를 타다가 갑자기 선회해서 NTR로 가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이고, 심지어는 멀쩡한 순애물을 지들 입맛대로 NTR로 바꿔서 농락하는 내용들도 있음.


강간물, 고어물도 등장인물들을 어떤식으로든 능욕한다는 점에서 NTR과 비슷하게 볼 수 있지만 NTR은 당하는 사람의 애인, 주로 여주가

그걸 전혀 부정하지 않음. 하더라도 초반에나 하다가 나중가면은 그냥 NTR남의 자발적 성노예가 되어있음. 그걸 남주는 무력하게 보기만 하고 있고. 게다가 NTR남은 뺏어온 여주를 사람 취급도 안해주는게 일반적임


일반인들, 특히 이런거에 내성이 없는 사람들은 일반적인 능욕 장르보다 이게 굉장히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밖에 없음. 흔히 말해서 내상을 입는다고 하잖아.

그러다보니까 이미 웬만한 곳에서는 NTR물을 시무라 아줌마 급 취급하고 있고 웬만한 이상성욕 다가진 사람들도 NTR은 거르는게 일반적임. 그냥 꼴리고 안꼴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NTR 장르 자체가 일반적인 이상성욕은 아니라는 말임. 일반적인 이상성욕들은 자기랑 안맞으면 그냥 아 눈갱하고 끝나지만 이거는 잘못보면 ㅎㅋㅅ 본거마냥 오랫동안 좆같단 말임.


때문에 NTR은 순애랑 완전한 적대 관계가 맞음. 애초에 순애를 NTR이랑 같은 이상성욕으로 취급하는것도 이상하지. 순애는 그냥 기본 베이스로 깔려있는게 일반적임. 일반적으로 게이물 하면 남자들끼리 서로 꽁냥대는 '게이 순애물'을 떠올리지 '게이 NTR물'을 떠올리진 않잖아? 일반적인 사람들한테는 NTR이 강간, 고어랑 비슷하게 받아들여질 수 밖에 없는거임. 그중에서 특히나 NTR 싫어하는 사람들한테는 더 좆같이 받아들여질 수 밖에 없는 것이고.

NTR 빌드업 쌓다가 갑자기 순애 엔딩으로 끝내는 병신같은 것들도 몇개 보긴 했는데 그거는 뒤틀린 개 억지 전개니까 논외로 하고


그럼 이제 왜 그채널이 이렇게까지 욕을 먹는지 설명해보자


먼저 자기가 가진 이상성욕이 비정상적이다 라는걸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적어도 남한테 민폐를 끼치지는 않음.

몬무스 채널을 예로 들어보자면 다들 열심히 몬무스 얘기나 하고 있고 몬무스 야짤이나 돌려보느라 바쁘지, 가만히 있는 인간 여자들이나 몬무스 안좋아하는 사람들을 욕하거나 하지는 않음. 비슷하게 다른 이상성욕 채널들도 자기들 성벽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걸 잘 알고있고 설치고 다니지는 않는단 말임.


근데 '그 채널'은 자기들 주제 파악을 전혀 못하는거 같음. 내가볼땐 얘네는 NTR이 옳은 성벽이라고 생각하고 순애가 틀렸다고 생각하는거 같음.

내가 순애 채널 활동하면서 댓글에 NTR 드립치는 새끼들, NTR 낚시글 다는 새끼들 몇몇개 봐왔는데 걔네가 그 채널 출신이라는 보장이 없으니까 일단 패스하고


대체 순애 채널 광고가 뭐가 그리 아니꼬와서 파딱까지 나서서 순애충이니 뭐니 하며 그리 발광을 해왔던거임?


이게 걔네가 문제삼는 광고임

광고에 등장하는 사형 한다는 표현 때문에 이거는 취좆이니 NTR 탄압이니 뭐니 하는거 같은데 

세상 어느 누가 자기 애인을 멋대로 따먹겠다는데 죽이고 싶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노?

게다가 말만 사형이지 뭐 NTR충은 총으로 쏴죽여야하니 망치로 대가리를 찍니 이렇게 적나라한 표현을 쓴 것도 아님. 그냥 도형 하나 위에 얹혀지고 말풍선으로 꿱 하는게 다인데 이거에 발작버튼을 눌린다고?

누가 이걸 보면서 '아 NTR충들은 뒤져부러야 정답이제 ㅋㅋ' 하겠노? 그냥 순애물 파는 채널인갑다 하겠지

그것도 지 어머니가 남들한테 따먹히는건 뭐라 말못하는 자칭 '씹마조패배자열등수컷새끼'들이 저거 하나 가지고 화를 내노? 니들 말처럼 니들이 패배자면 패배자 새끼답게 채널에 조용히 짜져있던가 뭔 이거는 취좆이니 뭐니 말이 이리도 많노


그리고 해명하러 나선다는 NTR챈 파딱 새끼는 아직도 주제파악 못하고 다른 채널 가서 어떻게든 좆비벼보려고 하는거 같은데 앞으론 하지 마라. 그거 취향 아닌 사람은 그냥 보기만 해도 좆같다


그리고 가장큰 이유인 엄마 얘기는 굳이 안해도 되겠노 ㅋㅋㅋ 이미 까발려질거 다 까발려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