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도 취소된거 그냥 가만히 있을까하다가 앞으로도 이런 일 있으면 또 와서 분란일으킬까봐 몇마디 주절거려 보겠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포럼과 아카라이브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관계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관계를 만든 주동자는 카운터사이드 채널과 그 관리인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포럼이냐 아카라이브냐 소속만으로 구분짓고, 평소에는 포럼에 무조건적인 적대만을 보내놓고 대체 무슨 낯으로 뻔뻔하게 간담회를 준비중이니 의견을 모아달라는 말을 할 수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과거에만 그랬다면 또 몰라, 지금도 공지사항에 포럼출신 컨소시엄 목록을 만들어두고 거기에 포함되어 있는 사람은 전부 악의 축 취급하고 욕하고 비난하고 있는데 우리가 왜 당신들과 힘을 모으고 함께해야합니까?

저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서 당한 부당한 취급말이에요.
카운터사이드 유저가 다 빠져나가고, 컨소시엄에 유저들 모으기가 힘들때 아카라이브에 사람이 많다는 말만 듣고 그저 정중하게 구인글만 쓰러 온 저를, 또 다른 사람들을, 당신들은 어떤 취급을 했습니까?
행위가 아니라 소속만으로 욕하고 구분짓고 비난하고 쫓아냈지않습니까?


물론 저도 압니다.
포럼에도 이상한 사람이 있고, 그런 이상한 사람들때문에 포럼에 대한 무조건적인 적대감이 생겼다는 사실을요.
그런데 어쩌라고요.
저를 비난하고 욕하고 구분지으며 쫓아냈던 사람들은 아직도 여기서 활동중이고, 저는 그걸 용납하기가 힘듭니다.
먼저 잘못을 저질러놓고 사과도 하지 않는 그치들과 함께 힘을 모으느니 그냥 같이 가라앉는 편을 택하겠습니다.
간담회는 스스로들 잘 진행하시고 포럼에 다시는 오지 말아주세요.


*카운터사이드 채널은 아이디를 만들지 않으면 글을 쓰지 못하길래 해당 채널에서 관찰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 막고라 채널이란 곳에 글을 남깁니다. 아무쪼록 이해해주세요